이재명 후보가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을 계승한다는 것을 직접적으로 표명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문 대통령과 이재명 후보는 결코 친하다 말하기 어려울 정도로 큰 대척점에 있죠.
극문을 자처하는 이들이 도지사선거에서 남경필에게 투표했을 정도로 이재명 후보 지지자들과 갈등의 골이 깊습니다.
하지만 윤가와의 첫번째 토론에서 두 분은 분명 느꼈을거라 생각됩니다.
두 사람의 대척점은 굉장히 디테일한 부분에 있으며 윤가와는 큰 노선이 전혀 반대라는 점을.
그래서 어제 토론에선 이재명 후보가 정부를 많이 변호해준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현 정부 정책들을 대체로 계승하겠다는 의지도 보였구요.
윤가놈은 김건희 통장 다 공개했다고 하는데 어차피 팩트체크 당할걸 왜 거짓말을 하는지...
https://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1030797.html
붕신같은 사드논리도 이미 털렸는데 뻔뻔함은 더 커진 듯 합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20203175700504
그리고 법무부장관이 압수수색을 하라 명령했는데 산하기관인 검찰청이 보건복지부 장관이 막은 것도 아니고
자기들 입맛에 맞는 인사 보건복지부에서 몇명 차출해서 자기 입맛에 맞는 결론 도출해서
검찰 내부에서 자기들끼리 야합해서 항명한 사례를 뭐 저리 당당하게 말하는지
압수수색 요건도 다 갖춰진 상태였잖습니까
그 급한 상황에서 검찰이 밍기적 대다가 이재명 후보가 명단을 확보하니 그 때서야 부랴부랴 포렌식을 하네 어쩌네
저는 개인적으로 신천지와 윤석열의 관계까지는... 설마 그정도까지겠어 하는 조심스러운 입장이지만
그래도 그 당시의 잘잘못을 호도하고 왜곡하면 안되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