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자료 :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bestofbest&no=54812
몇년 전 저 자료를 보면서 '우왕 참새가 크면 비둘기가 되는구나' 하면서 동생한테 이 사실을 알려줌
그 때 동생 표정이
난 속으로 너도 역시 모르고 있었군 하면서 다 큰 참새나 새끼 비둘기 본 적 있냐고 극딜 시전했지만
돌아온 대답은
속으로 이때다 하면서 그럼 치킨 내기하자고 했음
동생은 당연히 콜을 외쳤고 난 치킨먹을 생각에 너무 행보캤음
(당시 마음속표정 , 겉으로는 포커페이스 유지)
하지만 동생이 나의 극에 달한 당당함과 자신감에 순간 이새끼 구라는 아닌거같은데 진짜인가.. 하면서
내기 안하겠다고 발을 내빼며 "하긴 작은 비둘기는 본 적이 없는거같아"
난 치킨을 못먹는다는 생각에 분노하여 낙장불입 드립을 시전했으나 동생은 계약서를 안썻다며 반박
난 웃으면서 무한도전 죄와길편 안봤음?? 구두계약도 계약이랬음 하면서 비웃음
그때
멀리서 우리 둘의 모습을 위 사진처럼 한심하게 지켜보던 엄마가 그 내기 내가 대신하겠다며 동생과 바톤터치를 했고
난 당당하게 폰으로 저 자료를 보여줬으나 엄마는 보지도 않고 인터넷 사전을 몇번 검색
엄마와 동생 표정은 점점 밝아지며 난 결국 패배를 인정
치킨 먹을 때 심정
심지어 2마리 18000원 하던 곳에서 안시키고 비싼 브랜드꺼 시켜먹음 ㅠㅠ
그날의 교훈 : 내기는 함부로 하는게 아니다는것과 오유인의 합성에 대한 감탄 및 증오를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