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라는걸 뒤늦게 깨달았죠
44회인가 45회인가 보면
재화가 보리랑 알콩달콩한 모습을 보면서
그간 자기가 보리의 인생을 앗아오면서 느낀 성취감이나 행복을
무너뜨리는 장면이 나옵니다.
이것은 민정이 죄값을 치르고 구박받는 국밥집 딸로 거듭나게하는
복선 역할을 하죠
그녀에게 정말 필요했던건 '사랑' 인데 문지상을 만나면서는
그녀의 '부'에대한 욕망이 강해서
느낄수 없었던거죠
마지막까지 재희에게 집착했던 이유도
'사랑' 이라는게 결국 동아줄이라고 느끼고
이미 때는 늦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