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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같이 일하는 부하직원때문에 스트레스...
게시물ID : gomin_152664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Z2djZ
추천 : 0
조회수 : 428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5/09/30 20:21:25
의류매장 점장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특성상 손님이 없으면 직원들끼리 수다를 떨곤 하는데  

좀 특이한 여직원이 하나 있어요.. 

25살인데 이바닥 경험은 전무 하고 

집에서만 생활하다 사회경험을 해보려고 

일을 시작했다고 하더라고요... 

사람 자체는 나쁘지 않은데 행동이 느리고

사회경험이 없어 예의가 좀 부족하다싶은걸 

느끼고는 있었는데 안좋은점중 하나를 뽑자면

자기가 알고 있는것이 세상의 진리인줄 안다는거에요

진짜 그 대표적인 예가... 제가 얼음을 좋아해서

편의점에서 1kg짜리 얼음봉지를 사다 먹는데

갑자기 얼음 1kg면 물로 몇 kg이나 나갈까요

이러는 거에요..... 그래서 제가 뭔 말같지도 않은

소리냐고 얼음1kg이 녹으면 물 1kg이지 뭔소리냐고

질량보존의 법칙도 모르냐고 했더니

완전 이상한 사람 취급하면서 물이 얼면 

부피가 커지는데 당연히 무게도 무거워지지 않냐는 겁니다... 

27년동안 쌓아온 과학적 지식이 전면부정당하는

그런느낌이었어요.. 이 외에서 정치경제사회문화에 대해 무지한 수준인데 어디서 주워들은건 있는지
그 주워들은 얘기들을 진실이고 진리인줄 알아요

그럴때마다 정정설명을 해주는데 그러면

그건 점장님 생각이랍니다 인터넷이나 서적으로

관련 자료를 찾아줘도 이건 글쓴 사람 생각이랍니다..... 별거 아니지만 미춰버리겠어요 ㅠㅜ

말도 안되는 소리 할때마다 창피하고 저 사람이

나와 같은 기본교육을 받은 사람인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대화를 하고싶지도 않은데

자꾸 말걸고요 ㅠㅠ 어떡해야 할까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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