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작

그래 우리 오늘 불타는 밤을 보내는거야!!

라는 생각으로 하면 

애무를 받아도 별로 흥분되지가 않구요........

뜬금없는 타이밍에

예를들면 데이트 하는 도중에 둘만 있는 타이밍이 된다던지

같이 누워서 별생각없이 티비보고 있다던지

그럴때 남자친구가 쓰담쓰담더듬더듬 *=_=* 하면 엄청 흥분돼요! ㅠㅠ

이런 시도때도 없이 나를 원하는 짐승같은 남자라니!!!!!!!!!!!!!!!!!!!!!!!!!!!!!!!!!!!!!!

이러면서 흥분하는거 같아요 ㅠㅠ

남자친구도 더듬더듬 하다가 제 상태보고 깜짝 놀라는거같아요 흑흑ㅠㅠㅠㅠㅠㅠㅠ

쉽게 허락하지않는 도도한 여자가 되고싶었는데... 

몸이 따라주질 않네요 ㅠㅠㅠㅠㅠㅠ

속으로 '이건 손과 피부의 단순한 접촉일 뿐이야' 라고 백만번 외치고

동해물과 까지 불러봤는데 몸은 이미 불덩어리가 되버려요 ㅠㅠㅠ

다른 여자분들도 이러신가요?

이런 여자친구는 아무래도 밝히는 여자처럼 보일수 있겠죠? ㅠㅠㅠㅠ

어떻게 하면 평정심을 찾을 수 있을까요 ㅠ

아악 ㅠ 저 변녀인가봐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