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 입니다.
제 누나가 바람피고있는거 같습니다. 지금도 걱정이네요.
저는 25살 대학생이고 두명의 친누나가 있습니다. 28,30살...
둘다 결혼했죠... 자식 한명씩 다 있습니다.
제가 그 사실을 알게된건 이번 추석연휴때 일입니다.
저의 집안은 친척들끼리 만나지않고 개인적으로 해요. 안부만 묻고...
저는 3일내내 집에 있었죠.
담날되니 누나네 식구들 오더군요. 하룻밤 잤구요.
그러던중에 식탁에놓여있는 둘째누나 핸폰을 봤습니다.
비번은 예전 이메일 같이써서 그 비번으로하니 운좋게 풀렸네요...
그냥 혼폰 보는 재미로 카톡보다가 ... 이게 왠걸...
낮선 남자와의 대화창을 봤습니다.
충격 그 자체입니다...
예전에 사랑과전쟁서봤던 그런것들?
같은 직장동료인거같은데 내용이 가관입니다.
저도 여친있는데 여친하고 반년동안 했던 카톡보다 더 긴거같더군요.
언제데이트 할래? 같이 여행갈까? 부터시작해 섹드립도 있었고
솔직히 말하기 부끄럽네요.
그래서 말할게있다면서 제방으로 오라고했습니다.
이거뭐냐고.. 카톡 다봤다고...
처음엔 말이 없다가 너가 뭔 상관이냐고 말하네요.
계속이러면 지금 형님한테 말하고 파탄내는수가있다고 말했어요
이 관계 들통나거나 계속 이어지면 나 다시 누나하고 절대 안볼거고
인간취급안한다까지 말했습니다.
지금 애 있는 유부녀가 뭐하는 짓거리냐고요
난생처음 누나앞에서 시발이라는말 첨 써봤습니다.
누나앞에 있는 동생 부인 나중에 바람피면 어지간히 좋겠다 라고했고요..
그 새끼 누구냐고 내가 가서 죽인다고 하니 닥치라네요.
후에 서로 안좋은말 주고받다가 부모님이 둘이 무슨얘기하냐면서
나와서 과일먹으란 소리에 끝났습니다.
솔직히 맘같아선 형님께 불어버리고싶지만 3살짜리 조카땜에 참았습니다.
집이 용인 수지구인데 저는 서울 올라가봐야되고 누나네식구는 광명으로 가서
후에 그놈하고 어떤짓거릴 하는지 알수가없죠...
슬프네요.
진짜로...
어릴땐 참 많이 귀여워해준 사람인데 지금 저러고있으니...
어떻게 우리집안에 이런일이...
우선 부모님한테 먼저 말하는게 낫겠죠?
근거없이 헤어지세요 이런답변 사절입니다 제발..
정말 급하고 신경쓰여서그래요,
부탁입니다... 이런데밖에 글칠때가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