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점같은 섬에 작은 어촌, 몇달쯤 연락이 안되도 뭍에서 모르는 닫힌 사회를 배경으로 한 공포물이었는데 마을이 몇개 더 생기면서 진도급 섬으로 커지더니 병원과 광산이 생기고 차로 두시간은 달려야 반대편으로 가는 제주도급 섬이 되고 스토리를 마무리 못해서 걍 본토로 배경이 옮겨가서 김성모식 근성배틀물로 진행중...
가장 궁금한건 아키라 칼은 휘어져있고 게다가 의수보다 훨씬큰데 어떻게 의수속에 쏙 집어넣을수가 있는걸까...의수와 칼을 만들어준 그 대머리 흡혈귀할배 아키라가 너만은 안죽인다고 해놓고 단칼에 죽인 그 할배의 기술력은 공간압축수준까지 갔다는 의미인 것인가 그러나 이런것 까지 너무나 사소한 일로 보이게 하는 피안도의 힘이란.... 욕을 하다하다 못해 드디어 사랑하게 돼버린... 뭐 그런건가 봅니다. 피안도를 안보신 분은 계속 안보시는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