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흐흐 글은 처음 써보는데요. 요리에 관심이 많아서 요리 게시판에서 눈팅만 하다가.. 용기내서 요리 한번 올려봐요!!

나이는 서른인데 요리를 자주 해먹지는 않지만 요즘 관심이 많이 생겨서 이리저리 찾아보고 장봐서 요리하고 폭풍식사하고 ㅋㅋ

요리를 할수록 너무 재미있는거 같아요!! 재료비가 너무 많이 들어서 그렇지ㅜㅜ

혹시 요리게시판은 본인이 직접 만든 요리는 과정샷이 꼭 있어야 하는건 아니죠?? 다들 과정을 많이 올리셨길래 혹시나..

많이 부족한데 제 요리점 봐주세영 히히

베이킹을 취미로 집에서 조금씩 하고 있답니당. 얘는 무조건 제 취향을 반영한 초코칩 스콘ㅋㅋ

초코 안들어가면 싫어요~.~ 달아야돼요 무조건 달달하게 ㅋㅋ 목구멍이 쓰리게 달아야돼..

이거는 통밀로 만든 빵인데 사실 저는 빵을 엄청좋아하는 빵순인데+.+ 다이어트를 위해 통밀을 사서

처음 시도해본 통밀빵.

안에는 곶감, 호두, 건포도, 크랜베리 등등을 넣었어요.

이거는 비스콧티. 초콜렛 안들어 있어서 내취향 아님ㅋㅋ 친구 주려고 만들었어요.

커피나 차에 찍어서 먹으면 맛있다고 하더라고요..

얘도 건포도, 호두, 아몬드, 크랜베리 넣고 만들었어요.

이거는 딸기케익인데

인터넷 서핑 하다가 식빵으로 딸기케익을 만들더라고요 ㅋㅋ 식빵 사이사이에 생크림 하고 딸기를 슬라이스 해서 넣고

저렇게 딸기모양을 내는건데 역시 내손은 금손이 아니었어..그 비쥬얼이 안나와요..그래도 맛은 상큼상큼ㅋㅋ

이거는 얼마전에 결혼한 친구를 위해서 결혼식 하객들 답례품 준비 한건데

박스안에 4가지 정도 쿠키를 넣고 포장해서 한 100개쯤? 만든거 같은데

일주일 내내 퇴근 후 오븐만 돌렸다능ㅋㅋㅋㅋ

포장까지 해야 하는데 세상에 4가지를 100개씩 하면 총 400개잖아요??

가정용 오븐으로 그것도 두대로 일주일을 씽씽 돌렸는데 결혼식은 당장 내일인데 포장은 커녕 쿠키 굽기에도 시간이 촉박..

그래서 포장부자재랑 쿠키랑 다 싸들도 친구들이랑 숙소에서 밤새 포장했어요 ㅋㅋ

혼자 다할줄 알고 ㅋㅋ큰소리 쳤눈뎅..

이렇게 친구들이랑 모여서 밤새도록 새벽 5시까지 포장하고..잠은 한 3시간 정도밖에 못자고 부랴부랴 결혼식장으로 갔었는데 ㅋㅋ

마지막에 다 완성하고 나니까 이케이케 +.+ 어찌나 뿌듯하던지 엉엉 ㅜ.ㅜ 예쁘져ㅜ.ㅜ

마지막에 이 사진 찍는데 그동안 고생한거 싹 날라감 너무 뿌듯해서 ^.~

이거는 홈런볼 만드는건데

바닥이 평평해야 슈가 구워지면서 부풀어도 모양이 예쁘게 잡히는데

평평한 판이 없어서 그냥 망에 종이호일만 깔고 했더니 모양이 별로 이쁘게 안나온거 같아요 바닥이 붕붕뜨기만 하고

대량생산 후에 가냐슈를 듬뿍듬뿍 넣어서

시판 홈런볼이랑은 비교가 안된다능>.<

베이킹 한것도 종류가 엄청 많은데 사진을 잘 안찍다 보니 막상 남아있는건 예쁜애들이 없네영 ㅜ.ㅜ

댓글에는 베이킹 말고 다른 요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