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친노친문 평론가들은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러시아의 시민들에게 평화를 호소한 것을 조롱했다
2 그리고, 러시아의 시민들은 그와 상관없이 전쟁 반대에 나섰다.
3 시민만이 아니라, 셀럽들도 나섰다. 운동 선수! 나이트 쇼 진행자! 기타 등등!
4 전쟁 중에 반전 운동은 미국에서도 어려운 일이다. 매국노로 잡혀들어가기 딱 좋다
5 물론,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평화에의 호소가 아니라, 나토가입을 않겠다는 선언을 했어야 했다
6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무지와 무능을 지적하더라도, 평화에의 노력에 진력해야 한다
7 친노친문 평론가들은 무엇을 했는가? 대통령을 조롱하고, 그것이 우리의 선거에 어떤 영향을 줄지 신나서 말했다
8 통진당이 살아있었다면, 전혀 다른 이야기가 나왔을 것이다
9 평화세력 = 주사파, 인도주의자 = 주사파란 공식은 반복적으로 드러난다
10 주사파를 박멸할 수 없는 이유는, 세계에 주사파가 너무 많기 때문이다
ㄱ 언제까지 미국이 허락하는 평화에 안주할 것인가?
ㄴ 언제까지 미국이 허락하는 인본주의에 머무를 것인가?
ㄷ 그리고, 미국이 허락하는 평화와 인본주의가... 결국은 허상이라는 걸 언제 깨달을 것인가?
ㄹ 아니, 미국이 허하지 않는 이상, 이 땅에 평화와 인본주의가 설 곳이 없다는 걸 언제 직시할 것인가?
ㅁ 미국이 설득 가능한 대상이라는 전제는, 아니면 반드시 미국을 설득해야만 평화와 인본주의가 성립할 수 있다는 가정을 버릴 건가?
a 친노친문이, 문재인 대통령이 평화주의자, 인본주의자로 보이지만,,, 결정적 순간 발걸음을 멈추는 것은 무슨 이유인가?
b 주사파가 하는 말과 친노친문이 하는 말이 90% 이상 일치하는 것 같지만, 근본적으로 다른 이유는 무엇인가?
c 솔까말, 노사모에 엄청나게 많은 주사파가가 들어갔다.... 80년 대 이전의 엔엘 세력은 절대 다수가 노사모가 됐었다
d 이들과 그 후의 '주사파'는 근본적으로 무엇이 달랐던 것인가?
e 미국과의 타협 가능성에서 갈라지지 않았는가?
f 미국을 설득할 수 있다는 것도 동의하고, 미국과 타협할 수 있다는 것도 인정한다...
하지만, 정말 미국을 아는 걸까? 모르는 사람을 설득하고, 모르는 사람과 타협할 수 있는가?
g 친노친문이 그리는 미국은 무엇인가?
평화와 인본이... 결코 물러설 수 없는 선이 되고, 그것이 내가 디디고 있는 토대가 될 때... 우린 주사파가 될 수 있다
이것을 포기하거나, 이것을 양보하거나, 이것에서 타협하는 순간 그것은 "친노친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