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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첼시의 현 상황 문답.txt
게시물ID : soccer_15269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콩국수
추천 : 10
조회수 : 1318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5/12/16 08:57:49

첼시의 슬럼프가 길어짐에 따라 무리뉴의 경질은 여부(if)가 아니라, 시간 문제(when)가 되어가고 있다.
다음은 첼시 부진에 대한 핵심 문답이다. (번역 : 요약)


무리뉴를 "배신한" 누군가가 있는가?
: 베고비치, 주마, 윌리안 정도를 빼면 전부 그런 듯. 무리뉴가 완전하진 않아도 그의 열정과 유임 의지는 의심할 것이 못 됨. 선수들은 자신들의 경기력과 태도에 부끄러운 줄 알아야 한다.


어젯밤 그의 언사는 신중했었나?
: 그는 일을 충동적으로 처리하지 않는다. 당근과 채찍을 다 써 가면서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했지만 효과가 없었다. 그가 배신이라는 단어를 쓰는 것은 몇몇 선수들과의 관계를 악화시키겠지만, 그와 선수단은 이미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넌 것으로 보인다.


최근 며칠 동안 달라진게 있었을까?
: 없지, 그게 문제가 아니다. 본머스에게 지고 나서 무리뉴는 선수들에게 '날 죽이려 드는거냐'고 물었다. 누구도 이 물음에 대답하지는 않았지만 레스터 시티에게도 패한 경기력을 보면 선수들은 감독이 없어지든 아니든 신경쓰지 않는 것 같다.

그럼 그가 라커룸 장악에 실패한건가?
: 선수들이 그의 말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라면 그렇겠지. 하지만 이건 선수들의 항명이나 분열의 문제가 아니다. 선수들은 그럴 생각은 없지만 예전 선배들과는 달리 자기들끼리 조용히 불만을 공유한다. 공적으로는 옳은 말을 하면서 자신의 말을 행동으로 보여주지 않는다.

팬들의 지지는 여전한가?
: 그렇다. 팬들은 킹 파워 스타디움에까지 와서 무리뉴의 이름을 노래했고 대부분은 그가 상황을 반전시키길 간절히 바랐다.

첼시가 그를 내칠 때의 댓가는?
: 그는 8월달에 4년 계약을 했지만 1,000만 파운드를 넘지 않는 선의 위약금이 나올 것이다. 그의 계약서에는 두 번째로 경질되어 나갈 경우 다른 일자리를 찾을 때까지 위약금을 받거나, 아니면 일시불로 1년치 연봉만을 받게 될 것이라는 조항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가 1년 이상 쉴 것은 예상하기 어려우므로 1,000만 파운드 이상은 아닐 것이다.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이 면죄부가 되진 않을까?
: 그것만으론 아니다. 로만에게 챔스의 비중이 높긴 하지만 기적적으로 PSG를 꺾고 올라가더라도 그게 리그 상황을 덮어주지는 못할 것이다.

그럼 후임자는?
: 그게 가장 큰 문제다. 이런 대참사격 시즌에 아직도 무리뉴가 살아있을 수 있는 가장 큰 이유지. 오랫동안 지켜봐온 펩이나 시메오네는 여름까지는 데려올 수 없고 현 상황의 첼시를 좋아할 리 없으니까. 그리고 안첼로티는 바이언의 펩 대체자 1순위에 있다. 이제 선택지는 히딩크만 남았다. 아니면 에메날로를 감독 자리에 앉히든가...

그래서 자르냐고 안 자르냐고?
: 자른다. 무리뉴의 경질은 여부의 문제가 아니라 시점의 문제다. 로만과 에메날로는 그의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해왔지만, 그들도 어느 개인이 아니라 클럽을 우선에 둬야 하니까.


맷 로는 첼시담당 기자로 신뢰도는 최상급.

이정도면 태업은 거피셜인듯..
출처 http://goo.gl/8I4bZ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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