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토론에서 이재명후보가 대장동 특검하자고 5번이나 동의를 구했을때 회피만 하던 윤석열의 입에서 나온 말을 듣는 순간 이 인간은 어디서 왔지?라는 생각을 하게된다.
"이게 국민학교 애들 반장선거입니까?"
국민학교가 초등학교로 바뀐지가 언제인데 아직도 국민학교라니....
그가 왜 빙하타고 온 둘리인지 다시 한번 확인하는 순간이다.
난 이말이 심각하게 들린다.
왜 윤석열이 과학고, 예술고를 나누고 앱으로 직장을 구하는 세상이 온다고 얘기한것이 이해가 간다.
저 사람은 1996년에서 미래로 온 사람이다.(아니면 일제강점기에서 왔는지도 모르겠다)
1996년에서 2022년까지 치열한 삶을 살아온 사람이 아니다.
그저 그는 우리와는 다른 세상에서 살아왔던 사람이다.
이런 인간이 우리의 삶을 이해하고 같이 아파하고 같이 행복을 나눌수 있을까?
너무 무섭다.
3월9일에 저런 검사놈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망치는 자로 뽑힐까봐 너무 무섭다.
내일 아침에 부모님 설득하러 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