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는 옷, 타고 다니는 차가 그 본인의 인격을 대변하지 않듯이,
사용하는 폰, OS, 노트북이 본인의 인격을 대변하지 않습니다.
반대로 어떤 기기를 쓰다고, 그 사람의 인격을 대변하지도 않죠.
내돈내산 폰을 인스타에 올렸더니
- OO폰 사라고 비꼬는 댓글 - 지인A
- OO폰이랑 똑같다는 댓글 - 지인B
- 껀수 터졌다며 팀내 메신저에 OO폰 사라는 글 - 지인C
씁쓸합니다.
제가 20대였으면, 분명히 저런 태도를 보였을겁니다.
근데 A, B, C 모두 채소 저랑 동갑
왜들 그랴...
왜 자꾸 적을 만들려고 그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