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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장편,브금]That is the Question 4
게시물ID : panic_1348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StarDream
추천 : 3
조회수 : 1984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1/03/26 20:41:40
* 흥미로 생명을 없애는 동물은 인간 뿐이다. 오인택 - " 자자...흥분하지 맙시다. 이렇게 되면 우리만 손해라구요." 아줌마 - " 처음에는 다들 초면이고 말도 얼마 해보지 못했는데 살인마를 지목하라는 건 좀 억지스러운 면이 있네요. 즉...첫인상이라는 건가요? 호호 " 아주머니의 말이 옳다. 지금 간단한 자기 소개를 한 상태에서 누가 살인마인지를 가려내는 건 힘들다. 즉...다시말해 첫인상이라 이건가? 내 인상이 좋던가? 나쁜가? 아 젝일..피부관리좀 할껄 그랬나? 혜지- " 솔직히 지금 여기 있는 10명중에 살인마는 2명이예요. 그 둘이 살려면 그 둘을 제외한 6명을 죽여야 하지만 저 같이 희생자인 사람은 살인마 그둘만 없어지면 살 수 있다구요. " 강진 - " 그래서 어떻게 하자는 말씀이신지? " 혜지- " 희생자들을 위해서 살인마들은 자수 해줘요. 다수를 위한 소수의 희생이라구요. " 정택- " 내가 살인마는 아니지만...혜지씨라고 했던가? 당신은 만약 당신이 살인마라면 이 한몸 바쳐 사람들을 구할 수 있을 것 같습니까?" 음...정택이라는 사람이 한 말도 일리가 있다. 8명의 목숨도 소중한 생명인거고, 살인마로 찍힌 사람도 그저 선택당한 불쌍한 생명인것은 마찬가지다. 죽을 이유가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그저 살고 싶어서 다른 사람을 해치려는 사람은 .... 정택- " 이제 얼마 안있으면 6시입니다. 선택을 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만약 이게 장난이라면 ...장난이였으면 좋겠습니다만 , 설마 실제로 죽겠습니까? " 최훈- "맞슴다. 솔직히 여기 있는 사람이 몇인데 그 중 한사람을 어떻게 죽인다는 겁니까. 방에 종이를 봐서 알겠지만 선택당한 사람은 그자리에서 곧바로 죽는 다고 되어 있었슴다. " 이제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누구냐...누굴 선택해야 하나... 할아버지- " 어차피 시간도 얼마 안남았고...자신이 그냥 선택하는 일밖에 남지 않은 것 같군. 종이에 보면 누가 누구를 선택했는지는 나온다고 했으니...뭐...비밀은 없구만." 최훈- " 쳇...까짓거 내가 해보지." !? 정택- "머라고 하셨습니까? " 최훈- " 내가 한번 죽어보겠다고 했습니다. 뭐 아니꼬우시면 대신 죽어주실 생각이심까? " 정택- "...." 최훈- " 솔직히 처음부터 애들 장난도 아니고 어이가 없었슴다. 정말이라고 해도 저는 죽지 않을 자신이 있으니 다들 절 찍어 주십쇼. 저도 누군가를 찍어야 하니까...음...좋아 거기 레몬..이라고 했나? " 나- " ..네? 저요? " 최훈- " 그래 . 너...난 널 찍을 테니까 뭐...기분 나쁘게 생각하지 말라구. 그냥 젤 처음 눈에 들어왔을 뿐이야. " 하...하하;; 괜히 쫄았네... 6시...다..서로를 바라보며 침만 삼키고 있을 그때. " 결정할 시간입니다. 자신의 자리에 않아 자신 앞에 있는 숫자패드를 이용해서 죽일 인물을 지정해 주십시요. " 숫자패드? 나 - "잠깐...누가 몇번이고 그런건 안가르쳐 주나요? " ... 지민 - " 저기...저기요 " 옆에 있던 지민이라는 소녀가 날 툭툭치며 작게 말했다 지민이라는 소녀가 손으로 가르친 곳...번호가 적혀있었다. 그것도 엄청나게 큰 글씨로...아..쪽팔려... 내 번호는..1번..인가? 최훈이라는 아저씨 번호가 가만 보자...4이니까...좋아 4을 누르자. 모두들 누른건가...라고 생각할 쯤 스피커로 목소리가 들려왔다. " 1번 준식님. 4번 최훈님을 지목하셨습니다. 2번 정택님. 4번 최훈님을 지목하셨습니다. 3번 순자님. 4번 최훈님을 지목하셨습니다. 4번 최훈님. 1번 준식님을 지목하셨습니다. ......" 이렇게 발표한다는 거였나? 왜 이렇게 귀찮게... 결국은 4번 9표에 내가 한표... 강진- " 왜 당신이 직접 이렇게 말해주는 거지? 더 쉽게 할 수도 있을텐데? " " 하하하...이건 방관자의 즐거움입니다. 그럼 다수결로 인해 최훈님 지목이 되었습니다. " 펑!!! ????????????? 무언가의 폭발음 과 함게 나는 내 데스크에 날라온 거무죽죽한 살덩어리를 보았다. 이미 최훈이라는 사람은 하나가 아니였다. 출처 : lem0n 님 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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