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마시고 글 씁니다. 옛날엔 오유 들어오면 한바탕 웃고 싶어서 들어왔는데, 요즘은 오유 들어오면 정말 욕밖에 안 나옵니다. 정말 좆같습니다. 좆같은 나라 얘기밖에 없으니까요. 오유를 탓하는 건 아니고, 시대가 오유를 좆같이 만드는 것 같네요.
정말 요즘 나라 꼴이 왜 이런지 모르겠네요. 예전엔 술 마시고 정말 제가 어떻게 살아야 될지 이런 걱정밖에 안 했는데, 이런 제가 이명박인지, 이씨발인지가 대통령 되고나서 나라 걱정까지 하네요. 한편으론 감사합니다. 정치에 관심을 갖게 해주셔서. 개새끼야. 아 거 참 존나 고맙네. 네이버 검색어를 지켜보고 있는데, 이명박 탄핵 관련 검색어 네개가 순식간에 사라졌습니다. 네이버도 좆같네요. 네이버뿐만 아닙니다. 조선, 중앙, 동아 일보 등 각 언론사들 다 이명박 똥꼬 빨기 바쁩니다. 이명박은 부시 똥꼬 빨고, 언론사는 이명박 똥꼬를 빠니, 똥꼬에 똥꼬를 빠는 격이네요. 아, 정말 아름다운 나라네요. 이 나라가. 씨발
광우병? 대운하? 의료보험? 한나라는 다 걱정 없다고 얘기합니다. 그래, 정말 맞는 얘길지도 모릅니다. 우리 국민들이 괜한 얘기에 휩쓸려, 어떤 얘기에 선동당해서 이렇게 지랄하는 걸지도 모릅니다. 그래도요, 씨발, 그럼 나라에서 제대로 정책에 대해서 설명해줘야 되는 거 아닙니까? 뭐, 이건 국민을 지네 좆도 아니게 보는 거 아닙니까? 대운하를 파면, 지들 좆으로 파던 뭘 하던 어떻다, 광우병 쇠고기를 들여와도 아무렇지도 않고 뭐고 뒤늦어서 떠들기 전에, 국민들이 의심할 만한 껀덕지가 있으면, 정책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먼저 앞서야 되는 거 아닙니까? 뭔놈의 씨발 정부라는 게 이래?
중학교 때 그림자 정부 라는 어느 선생님의 얘길 들었어요. 뒤에서 결국 조종하는 '어두운 큰 손' 같은 게 있다고. 되게 무섭더라고요. 진짜 그런 게 있을까 싶었어요. 지금도 사실 전 이 나라, 이 세상이 아름답고 공평하다고 믿고 싶습니다. 근데 아니에요. 우리가 모르는 순간에도, 이명박과 그의 똥꼬빨이, 음, 간지나게 asssucker 정도로 해둘까요. 아무튼 그 새끼들은 뒤에서 뒷거래를 얼마나 하면서 샤바샤바 지랄하면서 이 사태를 막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또 한 고비 넘겼네. 국민들 들고 일어나봐야 별 거 아니야. 병신들. 지들이 이래봤자지.' 이렇게 생각하며 편하게 쳐자고 있을지도 모르죠.
제 생각이 틀렸을지도 모릅니다. 이명박이 좋은놈이고, 국민들이 오해하는 걸지도 모릅니다, 좆까고 막말로. 뭐 우리나라 국민들 냄비근성 있으니까, 이런 일 있으면 근거 없이 막 지랄하는 건 하루이틀 일 아니니까. 근데 이명박 하는 일은 진짜 개같아요. 냄비근성이고 뭐고 간에 냄비로 이명박 대가리를 씨발. 아, 이게 아니라... 아 존나 했던 말 또하고 씨발. 글 쓰다보니까 술 다 깼다. 근데 하나만 물어봅시다. 이런 글 쓰면 이명박이 잡아가요? 다 쓰고 보니까 무섭네 씨발. 그래도 이왕 쓰던 거 계속 써요. 예전에 노무현 탄핵 사태, 전 뭐 자세히 모르겠는데, 국민이 원해서 된 건 아닌 거 같아요. 근데 이번에 이명박인지 이명좆인지 이씨발인지 뭔지간에, 국민이 그렇게 탄핵을 원하면 일단 탄핵 얘기라도 나와봐야 하는 거 아닙니까? 뭐 이건 은폐하기에 급급하니 원.
아 모르겠다. 전 힘 없는 새끼고요, 정치 같은 거 평생 모르고 살고 싶은 새낀데요. 이명박은 정말 개새끼에요. 예 그렇습니다. 정말 씨발놈이에요. 솔직히 죽었으면 좋겠지만요, 그래요, 이명박 인간 자체에 죄가 없을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러니까 탄핵 정도로만 용서해 줄 수 있을 거 같습니다. 그러니까 제발 개새끼야 니 좆같은 면상을 5년동안 티비에서 보고 있긴 정말 싫어.
글이 길었습니다. 뭐, 당신들 읽으라고 쓴 글은 아니고 그냥 써봤어요. 제 평생의 소원은 아니고 그냥 원하는 게 있다면, 오유에 와서 제발 그냥 아무런 좆같은 생각 없이 그냥 좆나게 웃어봤으면 좋겠어요. 정치 얘기 같은 거 제발 보지 말고. 베오베에 왜 맨날 소새끼 쥐새끼 개새끼들 얘기만 올라오고. 씨발. 웃으려고 들어왔다가 나라 걱정만 좆털리게 했다. 아 씨발 죄송합니다. 마지막으로 한마디하자면 이명박 씨발놈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