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 라는 이름을 들으면 뭐부터 떠오르시나요?
부리부리한 눈, 날카로운 발톱, 날렵한 몸매의 포식자가 떠오르시지 않나요?
우리가 아는 매는 이렇게 생긴 동물이죠!
그런데 이런 매, 혹시 아시나요?
손바닥만하긴 하지만 새끼매가 아닙니다. 다 자란 어른 매에요!
이렇게 쪼그매도 엄연한 매랍니다!
다자란 성체의 크기가 20~25cm 밖에 안되는 '피그미팔콘' 이라는 매에요
서식지는 르완다, 케냐등지의 남아프리카입니다.
자그마한 곤충이나 파충류를 먹고 살아요.
높고 빠른 키익키익 하는 울음소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부모매와 새끼매가 같이 생활하고
종종 일처다부제의 생활을 한다고 하네요
천적에게 둥지를 방어하기에나 먹이를 구해 새끼를 먹여살리기 쉬워서라고 합니다
수컷은 등이 회색이지만 암컷은 등에 저렇게 붉은색 깃털이 나있어서 그것으로 구분할 수 있어요.
미국같은 몇몇 국가에서는 자격증을 얻으면 이 매를 사육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애완용으로 찾는사람이 많아져 무분별한 포획이 늘어나는 바람에
멸종위기등급까지는 아니지만 멸종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 단계라고 하네요 ㅠㅠ
고개 갸웃하고있는거 으... 진짜 귀엽지 않나요? ㅠㅠ
맹금류계의 이단아!
피그미팔콘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