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2011년에 가입해서 나름 열심히 활동하던 회원이에요 정보 보시면 아시겠지만 게시글도 나름 많이썼고 베오베도 몇 차례 갔었고 시사게는 자주 들리지 않았지만 2017년에는 박근혜 비판하는 게시글도 시사게에 올린적 있었구요.. 지금은 30대가 되었지맘 20대에 오유는 제가 정말 좋아하는 커뮤니티였어요 당시 오유는 진보성향이 더 큰 편이었어도 어느 한쪽에 강하게 쏠리기보단 논리적인 의견을 주고받으며 비난이아닌 비판을 하던 곳이였어요 그러나 어느순간부터 베오베가 유머글이나 요리 동물 패션 등등이아닌 정치글로 도배되기 시작하고 더 이상 타당하고 논리적인 의견을 나누는 장이 아닌 한 쪽에 쏠린 의견만이 용납되는 곳이 되어버렸어요.. 문재인 정권 잘한것도 많지만 못한것도 분명히 많습니다 그러나 그런 것을 말하면 무조건 베.충, 매국노 취급하였죠.. 남아있는 오유분들께서는 반대 당 추종자들이 종교수준이라 했지만 오히려 그런걸 보면서 저는 종교같다고 느꼈어요 저 같은 감정을 느껴서 오유를 떠나신 분들 많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이번에 1번 뽑았어요 그러나 이도 윤도 각각 나름대로의 장점도 단점도 가진 후보라고 생각합니다 최악이 아닌 차악을 뽑는다는 생각으로 뽑았어요 무조건 저쪽 당을 뽑은 사람은 일.베충, 제정신 아니다 하시지말고 내 후보가 가진 단점도, 이번 정권에 사람들이 왜 반발심을 가지고 정권이 바뀌기를 바랬는지도 조금 식은 머리로 고민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다시 제가 매일 출석했던 그 오유로 돌아오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