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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패배 책임론?웃기지 마라. 대선 진건 백번 양보해도 자학할 이유없다
게시물ID : sisa_119802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hope81
추천 : 7
조회수 : 598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22/03/10 09:12:31
여당 지도부 때문에 졌다고? 조국때문에 졌다고? 친여방송인 때문에 졌다고? 

 

웃기지 마라. 함량도 자격도 도덕성과 인격도 안되는 대통령 후보 데려다가 빨아 제끼고

부인 주가 조작해도 덮어주고

장모 비리 천지인데도 가려주고

나라를 팔아먹어도 무조건 찍어준다는 노인네들

막대기를 가져다 놔도 보수당에서 나오기만 한다면 찍는 지방 사람들

호남이 90프로 지지한들 인구수에서 밀려 부울경에서 35-40% 얻고도 

표차는 호남표차를 가볍게 눌러버리는 영남 표심

 

이건 예수님이 혹은 부처님이 오셔서 민주당에서 후보로 나와고 히틀러가 보수정당 대통령으로 나와도 변하지 않는 구도다. 지금 현재로는.

 

IMF맞고도 김대중 대통령과 이회창 득표율을 1.6%밖에 차이 나지 않았다. 그나마 이인제가 끝까지 버텨줘서 표가 갈려 이긴거다.

노무현 대통령도 2.4% 차였다. 그나마 정뭉준이 중간에 몽니부려 겨우 마지막에 민주당 표가 결집해 이겼다.

박근혜 탄핵 국면에서도 문재인 대통령 득표율은 41.1%밖에 안됐다. 안철수가 버텨줘서 이겼지, 혹시 안철수가 그때 홍준표에 진작 붙어먹었다면 문재인 대통령도 당선 장담 못했다.

 

그나마 우리 헌정사에서 유일하게 넉넉히 이긴 선거는 지역구 득표기준 21대 국회 의원 선거가 유일했다. 그래도 그 때 정당비례대표 지지율은 보수당이 여전히 1등이었다. 

 

이 상황에서 선거 진거를 가지고 내부에서 외과수술식의 도려낼 곳을 찾자고? 이건 치료행위가 아니라 불난집에 부채질하는 것밖에 안된다.

 

정치 세력은 당연히 교체되어야 한다. 386,486,586세대가 물러나는 것도 다음 세대를 위해선 어쩌면 당연한 수순일 수 있다. 어느 집단이든 미래세대가 길러지지 않고 한 세대가 필요이상으로 중추역할을 하게되면 문제가 생긴다. 세대 교체는 당연한거다. 하지만 그 세대교체는 자연스러운 시간의 흐름으로 이어져야지, 선거한번 졌다고 586이 책임을 지워 도려내는 식으로 교체하는건 후 세대에도 자해의 역사를 물려주는 선례밖에 되지 않는다. 선거 한번 졌다고 불명예 세대 교체가 이뤄지면 그 과정이 후에도 계속 반복될뿐이다. 지금의 구도가 적어도 한 세대 이상은 지속된다고 할 때, 절대로 미래를 위해 책임 공방의 방식으로 세대교체 할 일은 전혀 아니다. 

 

비록 선거는 졌지만, 잘 싸웠고, 그들이 남긴 정치적 유산과 그들이 인생을 통해 보여준 전치의 과정은 마땅히 존경받아야하고, 평가받아야 한다. 그래야 지금 30-40대 새로운 정치인들이 가슴펴고 정치할 수 있다. 선배들이 투표하나로 비난받고 도려내어지면 어찌 그들이 큰 정치 할 수 있겠는가.

 

그래서 지금 벌써 언론에서 부채질하는 책임공방론에 전혀 요동할 필요 없다고 본다. 그건 권투시합에서 12회 판정까지 가서 총 합계 1점차이, 2:1로 진 선수의 뺨을 심판이 후려갈기는 것과 같은 행위인데 그것에 휘둘릴 필요가 있겠는가?

 

속이 쓰리다. 나도 그렇고, 우리 아내도 그렇고, 우리 장모님도 오늘 하루 종일 입에 음식이 안넘어 간다고 하신다. 그래도 미래를 위해 힘내야 한다. 수고한 사람들에 대한 격려도 잊지 말아야 하고, 특히 문재인 대통령은 꼭 지켜드려야 한다. 그러려면 내가 먼저 단단해져야하고 민주당이 더 단단해 져야 한다. 이럴때 자학 행위는 하지 말자. 아무짝에도 쓸모 없는 일이다. 

 

만약 미래를 위해 할 일이 있다면, 지금 10대의 부모인 40대들은 자녀들에 대한 정치 의식교육 제대로 해야한다. 그래야 지금 20대 꼴 안난다고 본다. 20대는 내 생각엔 이미 버린 세대다. 일부 생각이 바뀔진 몰라도 지금 윤석렬에게 열광하는 20대들의 대부분을 바꾸기엔 이미 그들은 글러먹었다. 20대 이하 자녀들을 가진 40대 부모들. 당신들이 부모로서 자녀의 미래를 생각한다면 자녀들이 일베같은데 가서 낄낄거리면 놀고있는 건 윤석렬이 당선되지 않아야했다는 그 간절한 마음을 다해 막아야 한다. 만약 당신이 교사라면 학생들한데 억지로 당신네 생각들을 주입할 시간에, 학생들이 스스로 생각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는데 힘을 쏟아야 한다. 지금 20대같은 세대가 지금 10대들에게 반복되고, 그 아래대에도 반복된다면, 60대 70대 80대가 간 이후에도 지역주의와 맞물려제2의 윤석렬이 10년 후 20 년 후 나오지 않으리란 보장이 없다. 우리가 미래를 정말 걱정한다면 근시안적인 책임 공방을 할게 아니라 미래세대를 어떻게 건정하고 상식있는 세대가 되게 할까에 대해 더 고민하는게 맞다고 본다.

 

다시 한 번 이재명 후보와 기타 선거 치루느라 고생한 분들께 격려의 밖수를 드리고 싶고, 코로나 시국에서도 최선의 역량을 보여준 문재인 대통령과 정부 관련자들에세 큰 감사와 위로를 전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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