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들면서, 지쳐서 그런지, 2017년 이후로 시게를 안 들어갔네요.
(지금 광란의 댓글 작성 중)
오유가 엉망이 되었을 때, 좀 그렇지만, 클리앙을 접했습니다.
근데 거기서도 여러가지를 접하면서, 이내 지치기 시작했어요.
결국 웃자게만 베스트로 올리고,
일부로 몸집을 줄이고 있는 오유로 다시 돌아오게 되었어요.
다 망해가던 사이트에, 그래도 애정 갖고 깔깔유머 올려주시는 분들,
정말 고맙습니다. (갑자기?????)
근데 확실히 글 리젠이 잘 안 되니, 한 눈을 팔게 되더라구요.
자게도 이용하게 되고, 웃대도 들어가보고(엔터스님 참... 에효)
짱공유라는 곳도 들어가보고(오래전에 알던 사이트가 아니라 깜놀)
개드립도 들어가보고(근데 좀 사나워서 깜놀)
뭐 그래도,
이러니 저러니 해도,
오유가 괜찮더라구요.
하루 하루 지친 저에게,
행복한 유머 전해주는 사이트라니!
일은 안 되고, 넋두리만 길어졌네요.
자게니까 뻘글 썼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