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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지프스의 형벌처럼..
게시물ID : sisa_119861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석과불식
추천 : 0
조회수 : 52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22/03/11 01:08:32
3등국민으로 고통과 절망 속에서 살아보고 끝없이 후회해보라고 악담이라도 해주고 싶습니다.
더 이상 고쳐쓸 희망이 없기에..
저들은 똥인줄 모르고 먹지만 우리는 알고 먹어야하는 고통과 
훗날 우리의 아이들이 함께 걸머지고 가야할 크나큰 멍에이기에
너무나 가슴이 아프기만 합니다.
그러나 이픈가슴 부여잡아 추스리고 또 다시 출발선에 설 준비를 해야합니다.
열심히 탑을 쌓아 정상이 눈앞에 다가오면 틀림없이 무지한 저들은 키득대며 재미삼아 또 다시 무너뜨리겠지요. 
그래도 다시 한번 눈물쏟고 마음 추스리며 또 다시 시작해야 합니다. 끊임없이 거대한 돌을 밀어 올려야만 하는 시지프스의 형벌처럼...
우린 인간이기에..
서로 사랑하는 사람이기에..
그래야만 사랑하는 우리 서로가.. 우리 아이들이... 덜 고통스러울 것이므로..
생전에는 우리가 시지프스의 형벌을 받아야하는것에 울화통이 치밀고 뜨거운것이 가슴속에서 끓어오르지만 틀림없이 영혼의 세계에서는 무지한 저들이 영원한 시지프스의 형벌을 받을겁니다. 
많이 우시고 슬퍼하시며 다 털어내세요.
그리고 좌절하지 않는 웃음을 얼굴 가득히 채우고 다시 달려봅시다. 
비록 내 생전에 영화를 누려보진 못하겠지만..
우린 무지하지 않은 인간이기에..
우리의 가슴속에는 사랑이 꿈틀대는 사람이기에..
우리 아이들의 조금은 나이질지도 모를 아름다운 미래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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