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을 해보면 말입니다. 빼앗기면 되찾을 수 있으나 내어주면 되돌릴 수 없습니다. 빼앗길 지언정 내어주진 마십시오."
우리가 빼앗겼는지 내어주었는지는 불분명하지만 다시 힘을 내고 힘을 합치고 당내 입지가 좁은 이재명에게 힘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저 역시 며칠 자포자기한 상태였습니다만, 다시 힘을 내 일을 하는 중이고, 일상으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가슴 한 켠이 먹먹히, 그리고 멍울이 남은 듯 힘들지만 우리 오유님들 모두 힘을 냈으면 좋겠어요. 상대가 상당히 무섭습니다. 십년전의 절망감과 차원이 다른 느낌이지요. 공포스럽기까지 합니다. 하지만 우린 이겨낼 수 있습니다. 87년에도(이 때가 가장 힘들지 않았을까요), mb때에도, 503때도 절망적이었으나 이겨냈고 더 강해지고 있어요. 우리 20대 청년들 잘못이 있긴 하지만 아마도 언론이 훨씬 더 잘못하였고, 순수한 청년들은 속아넘어갔다고 생각합시다. 곧 깨달을테고 힘을 모아줄 거에요. 그러니 우리 오유님들도 힘을 내고, 맛있는 거 잔뜩 드시고, 힘을 모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