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우 고무적이고 희망 넘치는 시그널이 넘쳐 납니다.
우선 역대 민주당 후보 중 최다 득표수,,,,
후보 단일화나 정당 연합 없이 싸운 유일한 선거,,,
20~30 남성과 60대 이상을 제외하면 남성 40, 50 / 여성 20,30,40,50 등 전 연령 모든 성에서 이긴 선거
국회의원(0선)이나 정무직(장관, 총리 등) 관료를 거치지 않고 대선 후보까지 치고 올라간 유일한 후보.
당내 계파나 조직은 물론 심지어 작은 소모임조차 없이 홀홀단신 돌파하고 최종 후보까지 거머쥔 유일한 후보.
이런 드라마틱한 스토리를 가진 실력과 능력이 검증된 후보였지만 결과는 아쉽게 패배였습니다.
호남에서의 의외의 압승(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을 엄청나게 뛰어넘는) TK, 부울경에서의 기염을 토하는 선전,,,,제주, 인천 등 한국의 아이오와 코커스에서의 승리 등,,,
강남으로 일컬어지는 기득권들의 철저한 계급주의 투표,,,양심, 정의 따윈 개나 줘 버리는 철저한 자기 이익의 관철과 기득권 사수에 똘똘 뭉친 기득권 세력의 반란만 아니었으면 이재명은 분명 승리했을 겁니다.
이번 대선은 향후 대한민국의 정치판도도 이제 바야흐로 실질적 계급투표의 시대로 옮아 가고 있음을 웅변해 주고 있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