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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남자랑 사귈때 들었던 말들
게시물ID : gomin_152816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YWhnY
추천 : 15
조회수 : 936회
댓글수 : 37개
등록시간 : 2015/10/03 19:39:22
1. 썸을 탈 때

걔가 너 갖고 노는거야
니가 백인에 비해 뭐가 잘나서 너한테 호감을 갖겠어
자고 나면 버릴듯 
클럽에서 만났어?
너 세컨이야?



2. 사귈때

저 년 xx 다 벌어졌겠다
양인이라고 더치하네
잤어? 솔직히 한국인 xx만 못하지?
몸주지마 너 버림받아 오빠말들어
군대에서 희생했더니 다른나라 남자 만나는 매국노
얼마나 찌질하면 한국에 오겠냐 
찌질하니까 너랑 사귀어주지
남친한테 돈 얼마받아?
너 김치녀였니? 실망이다 오빠는 네가 개념년줄 알았어
너 외모지상주의였구나? 조건만 따지는 무개념녀
몸줘서 꼬신듯
쟤는 트럭으로 갖다줘도 먹기 싫다




3. 헤어졌을때

거봐 너 먹버당한다니까
임신했어? 낙태했어?
결혼은 다했네 걸x됐네
그러니까 오빠 말 들으랬지 너 몸버렸다
동양녀가 그렇지 뭐
김치녀의 최후





저희는 그냥 평범한 20대였어요. 평범하게 만나서 평범하게 썸타고 평범하게 연애하고 평범하게 헤어졌어요. 한국인이랑 연애할때랑 모든게 똑같았는데, 주위 시선은 그렇지가 않네요. 


 저는 아직도 양갈보 딱지를 달고 다녀요. 학교를 졸업하기 전까지는 계속 걸레 취급 받겠죠. 많이 괴롭습니다. 저보다 더 모욕적인 언사를 들었을 전남친에게 미안합니다. 그리고 지금 이순간에도 편견 때문에 괴로워할 국제커플들이 안타까워요. 다들 힘내세요 당신은 잘못한게 없어요.


 
출처 모르는 사람들의 모욕, 아는 사람들의 같잖은 충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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