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접근성 안좋은게 제왕적 대통령제 때문이라고 해석하던데 ..
지도 펴놓고 보면 다들 알잖아요? 왜 접근성 안좋은지..
경복궁/창경궁/북악산/인왕산 틈바구니에 대통령 집무실이 아니라
공원 들어서면 없던 접근성이 생겨난답니까?
똑같은 부촌이라도 압구정동/평창동의 접근성(상업성?)이 다르듯이
결국 지형적인 특징으로 생겨난 '나쁜 접근성'인데 ..
이게 그렇게도 싫은가 봅니다.
공약 단계에서 말이나 던지는건 그저 '국민 소통 노력하겠습니다' 쯤으로
해석하고 말일이라 딱히 논쟁거리 아니라 생각했어요.
하지만 정 나오겠다면 한적한 충청도쯤으로 가주는게 미래 대한민국에
도움 주는 선택 아닐런지요.
현재의 용산이야 단순히 건물 몇동의 문제가 아니라 아예 군부대가 들어가있는 상황이라
개발과 교통이 안좋고 접근성 안좋은 동네라는 인식들이 있지요
하지만 냉정하게 바라보면 광화문-여의도-압구정을 잇는 트라이앵글 정중앙의 광활한 평원지역입니다.
이런곳에 국방부/사령부 만드는것도 미군 주둔 때문에 시민들이 감내하며 지내온건데 굳이..
미래 서울시민들에겐 안타까운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