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그 용어 사용에 대한 사람들의 분노를 이해한다면,
지금쯤이면 몰랐다던(?) 그 용어의 뜻과 그 용어를 사용되는 일베란 집단,
그리고 그 일베의 행태들을 알게 되었을 것이다.
이제 전효성이 자신의 말못에 대해 진정으로 반성하고 용서를 구하고 싶다면 다시 한번 제대로 된 사과를 해야한다.
단순히 몰랐다는 표현이 아니라
일베에서 쓰이는 '민주화시키다' 란 표현이 얼마나 반 민주적이고 반 역사적이며, 민주화 운동의 피해자들에게 큰 상처를 준
잘못된 표현이란 사실과, 그런 용어들과 그런 생각들을 공유하는 사람들(=일베인) 이
얼마나 반 민주적이고 반 역사적이고 비 인간적인지를 적시하면서
일베식의 표현들에 대한 경멸을 담아서 사과해야한다.
사람들이 분노하는 것은 단순히 그 용어의 사용이 아니라 그 용어로 상징되는 잘못된 집단에 대한 분노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