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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 집에 인사시켰습니다
게시물ID : freeboard_198672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페난도토레기
추천 : 6
조회수 : 2180회
댓글수 : 14개
등록시간 : 2022/03/28 02: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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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 집에 인사시켰습니다. 
저는 먼저 인사드리고 허락 받았습니다. 
토요일에 저희 집을 왔습니다. 
부모님 저 여친 이모 이모부 
1. 사진보다 이쁜데 얼굴이커서 체격이 큰 줄 알았는데
    안크다 
2. 키가 작은데 다른애들는 결혼전에 살 뺀다는데 너도 뺄거냐 
3. 결혼 8월에 하는데 더운데 왜하냐 너네 때문에 여행 위약금 30만원 나왔다 축의금 안한다 
4. 사람은 사계절 보고 만나야하는데 6개월 만나도 되냐  
5. 제가 여친 이뻐서 반했다고 2번이나 얘기했는데 두번다 침묵 여친이 오히려 죄송하다고 함 
6. 아들이 고등학교 전학 가기전 전교 몇등하더니 전학가서 200몇등하고 대학교는 후진데 갔다 
7. 얘가 집에서 돈을 많이 가져갔다 2번 얘기 
8. 동생 여친 얘기하면서 동생여친은 38kg인데 더 작다 
9. 저 차도(미니쿠퍼) 엄마가 좋아하는 차샀다 
10. 저보고 머리 올려라 이마 왜가리냐 
11. 내가 아들 살빼려고 돈들여서 뺐는데 다시 쪘다
등등 기억나는게 이겁니다. 

여친이 일단 끝맺음은 하고 나왔는데 결혼 다시 생각한다고  합니다. 

저: 지방대 지방공공기관 저희는 그냥 자영업하다 은퇴 
여친: 연고대 중 하나 전문직자격증+7급공무원  
         여친 오빠 대기업, 아버지 선생님  

저는 여친부모님 뵈러갔을 때 저런 얘기 안듣고 오히려 용돈 받고왔습니다. 딸이 좋아하니까 시킨다고 

글도 잘안써집니다. 저상황에서 제가 계속 알아서 한다고 쓸데없는데 신경쓰지말라고 하고 나왔는데 뒤짚어 엎지 않은게 한입니다. 

이게 사람의 스타일인가요 기본매너인가요? 

부모님 보여드리려합니다. 

웃긴건 집에서 밥 대접하려고 그릇 수저 사고 이모부부는 

케잌 예약까지해서 사왔습니다. 

이모부부는 솔직히 힘이 될줄 알았는데 부른것도  아니고 

저희한테 물어보지도 않고 온다고 했는데 저는 저희한테

 힘줄줄 알았는데 제가 너무 간과했습니다. 

제 머리는 제가족이 이해가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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