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갔다 왔읍니다.
바람이 너무 세차게 불어 배가 차가워요.
며칠전 갑자기 꼬코아가 땡겨서 샀는데 좋네요.
근데 우유를 한잔만 데우는건 생각 못해서!
전자렌지에 10초씩 돌리며 데웠어요.
아무튼.
예전 살던 동네가 두류네거리 였거든요.
오랜만에 그쪽 지나는 길에 보니
벚꽃이 화사하게 다 피었네요.
가지치기? 한 나무들도 있어서 좀 덜하긴한데
이월드 쪽으론 역시나 활짝 피었어요.
버스에서 지나가면서 보고 올해 꽃놀인 다했슴다.
오열. 엉엉엉엉엉엉엉엉.
집 오기전에 주민센터 들려 서류도 내고
마트 들려 크래미랑 퐌타랑 아이스크림도 사왔어요.
몇시간 안나갔다 왔는데도 너무 피곤합니다.
자고싶은데 세탁기를 돌려봅시다아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