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은 나이 23에 이제 막 군대도 갔다온 튼튼한 감성 풍부한 남자임....
이번 학기에 막 복학한 풋풋한(?) 복학생 이기도함...
오늘은 10월04일 바로 오늘이 문제의 고민임...
본인은 10.04 천사(?)라는 특별한 날 생일을 맞이하게됨...
주변을 잘 챙기며 배려심이 풍부하단 소리를 많이들었음...
군대에서도 선임들 생일선물 꼭 챙기고 후임들 생일 잘 챙겨주고...
군대가기전에 친구들 생일도 꼬박꼬박 남자임에도 선물을 못주면 전화라도 하고 페이스책에 글도 남겨줌..
친구들 생일을 군대에 있을 때는 못챙겨주었지만...
나름 친한친구들에게 축하카톡 한마디라도 기대하는데...
현재 시간 18시...넘겨가는데 아무도 축하를 안해줌...
원래 소심하고 감성 풍부한데 아침에 어머니께서 미역국 끓여주시고 옷사라고 용돈 주심..(어머니는 돈을 주고 휘잉 놀러가심)
그래서 '걍 오늘은 가족이 생일축하 하면 됬지 뭘 더 바라나' 이런 생각을 끊임없이 하려고 했음....
근데 자꾸 친구들한테 연락오는것에 신경쓰고 있음...갑자기 생일날 하루가 우울해짐...
이렇게 신경쓰는 내가 이상한건가...
우울해서인지 평소 눈팅만 하던 오유게시판에 글을 씀......
오늘은 내가 태어난 날인데 축하받고싶은 하루임.....
00아 생일축하해 태어나줘서 고마워 ㅠㅠㅠㅠㅠㅠㅠㅠ(슬픈날이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