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알바 하는곳에 관심있는 여자가 있었는데
사장이 심녀가 남자친구 없다고 알아서 대쉬 해보라고 해서
여지껏 남자친구 없는지 알고
말도 걸고 장난도 치고 농담도 하면서 친해졌는데
오늘 같이 알바하는 다른 여자애한테 우리 매장에 누가 애인이 있는지 말해주더라구요
그런데 심녀도 애인이 있다고 하는거에요..
순간 놀랐지만 캐물으면 관심있는거 눈치 챌까봐 모른척 했는데..
하아..기분이 좀 안좋네요
그 동안 심녀는 남자 얘기도 전혀 안하고
카톡 프사같은거나 행동하는거나 정황상 애인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ㅜ.ㅜ
사장님 밉네요
애초에 있는지 알았으면 마음도 안줬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