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면서 참 답답했습니다. 국가대표급 가수들과 여러 개그맨들을 모아 놓고 저런 연출력으로 황금시간대 프로그램을 구성하다니요 촬영은 식상하고 유치했으며 편집은 두서없고 CG는 케이블 방송보다 저렴하더군요. 프로그램의 시작과 끝을 이어가는 힘은 하나같이 '두려움'입니다. 음악의 감동은 저렴한 편집과 촬영에 그 깊은 감동을 다 깎아놓고, 재미 또한 얻어가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무대밖과 무대안 (즉 공연이 펼쳐지는 곳) 은 완전히 분리되서 흐름도 끊기고 집중도 안되구요. 여러모로 개선점이 참 많아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