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썸, 커플 이런거 안하고 단순 친목 이길래 앗싸! 하고 들어갔어요. 나이대도 다양하고 대화도 자주 오가서 좋아요. 근데 한번씩 명품 얘기 하고 비싼거 얘기하고 돈 얘기하면 할말이 없어요. 그들이 돈이 많건 적건 저랑 상관은 없는데 그래도 비슷한 나이에서 오는 거리감이 있네요. 돈이 많은건 부러운데 그만큼 열심히들 사신거라 대단하다 싶기도 하고 또 그러면 스스로에게 난 뭐했나 싶어 자괴감들고 그렇죠. 진짜 남이 돈이 많은게 저랑 상관이 없는데 마음이 이런건 제 자격지심 인거 같아요. 나 빼고 다 부자야ㅠㅠㅠㅠㅠ좋겠다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