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왜 그러셨습니까.. 

왜... 

왜 하필 그애냐구요.. 

이제막.. 

자기꿈을 가질 시기인데.. 

왜! 

당신이 신이 맞습니까? 

하느님이 있는거 맞습니까 ?

도데체 왜!!! 

왜 데리고 가셨냐고요!! 

말씀좀 해보세요!

왜 데리고 가셨는지.. 

하늘에 일꾼이 더 필요 하십니까 ?

그럼 차라리 절 데려 가시지 

왜 아직 꿈도 제대로 못꿔본 

그 어린애를 데리고 가셨냐고요!! 

왜 그애를 데리고 갔는지 

나에게 설명을 안해주신다면..

전 당신을 믿지 않겠습니다..

제가 지옥에 떨어지더라도. .

당신을 저주 할것입니다..

왜... 

왜 데리고 가셨는지...

와서 설명점 해보세요!!! 

그 어린천사와도 같은 아이를.. 

아무런 예고없이.. 

그렇게 데리고 가시면... 

남아 있는 사람은 어쩌라는겁니까...

왜!!!!!!!!!!!!!!!!!!!!!!11

왜1!!

왜1..



  오늘 저희 교회.. 이제 갓 초등학교 2학년 올라가는

  그 천사같은 아이가 교통사고로 하늘로 올라갔습니다..

  처음으로 영안실을 가보았습니다.. 
   
  그애 사진앞에서.. 아무 말도 못하겠습니다..
  
  항상 웃고있던 아이였는데.. 

  하느님이 원망스럽습니다..  

  왜.. 왜 그애를 데리고 가셨는지..

  그렇게 착한 아이가 무슨 잘못을 저질렀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