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거의 모든 대학교가 그렇듯이 시험기간입니다. 저 또한 그렇구요 오늘 전공 시험시간에 교수님이 말씀하시더라구요. 세월호 사건에 대하여...교수님이 나이기 있으신지라 일명 '콘크리트 층'이리 불리우는 분들과 생각이 같을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교수님께서 이번 세월호 사건은 어른들의 잘못이다 너희가 나이먹고 어른이 되거든 이렇게 되게 하지 말라고.... 그러면서 묵념을 하자고 하셨습니다 짧은 묵념을 하는 하는동안 참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라가 이렇게 돌아가는데 공부해서 뭐하나 리고 생각 했었는데 공부해서 날 바꾸고 나라를 바꿔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6개의 시험 중 이런 말씀을 하신 교수님은 단 한분 뿐이었습니다. 단 한분의 말씀이 제 생각을 바꿔 놓았습니다. .....조금 있다가 마지막 시험 보는데 열공해야 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