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암울하게 살았구나 싶다.
지금은 결혼하고 일자리 잡아서 착실히 월급 받아가며 살아가고 있다.
가끔 몸이 아픈구석이 있지만 내일 내시경도 해볼꺼니깐 괜찮겠지.
내 글을 누가 볼까 싶지만, 누군가 암울한 나날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좀만 더 버텨보길 바란다.
왠지 지금은 웃고 있으니깐.
언젠간 그 사람도 웃을일 생길 거니깐.
3년만에 암호관리자 프로그램 바꾸면서 어쩌다 로그인 해서 어쩌다 글을 쓴다.
아직 살아있고. 왠지 지금은 웃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