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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장편,브금]That is the Question 6
게시물ID : panic_1350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StarDream
추천 : 2
조회수 : 1528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1/03/27 22:35:14
* 누가 정의냐..누가 악이냐...살아남는 자가 정의다. 뭐!? - " 제가 그 살인마 예요...흐흑..." "...저기 울지만 마시고 이야기를 해보세요 " - " 처음에 일어났을때 스피커에 들려온 목소리에게 전화가 왔었어요." - " 그리고 저를 살인마로 지목했어요. 어떻하죠? 전 죽기 싫어요 " " 하아.... 왜 이런 이야기를 저에게 하시는 거죠? " - " 준식님이라면 제 이야기를 들어주실 것 같았어요. 다른 사람들한테 이야기 하면 절 죽일 것만 같아서...어떻하죠? 저는 죽는 건가요? " " 후...살인 할 사람은 지목하는 전화는 아직 걸려 오지 않았나요? " - " 네...아직...무서워요..어떻게 하면 좋아요..." 수화기로 전해져 오는 그녀의 목소리는 너무나 처량했다. 어쩌지...확실히 저 여자가 살인마라면...이 사실을 내일 말해서 그녀를 지목하는 편이...확실히...그렇게 한다면 살아나갈 수 있는 확률은 보다 커지게 되겠지...하지만..하지만... - " 분명히 제가 살인마라는 걸 사람들이 알게 되면 절 지목하려 들꺼예요...그렇게 되면...저도...저도 그 아저씨 처럼...흐흑.." 아...젠장... 왜 이런 이야기를 나한테 하는 거야...! " 전정하세요....후우...우선...어떻게 할 지 생각을 해봅시다. " " 민정씨라고 했죠? " - " 네...민정이예요." " 차분히 제 말 들으세요. 우선 지금 당신이 살인마라는 걸 알면 당신은 득이 되긴 커녕 해만 될 꺼예요. 아니, 지금이 아니라 쭉 ...이겠죠. 이렇게 저에게 말하는 것도 아주 불리해요. 후...저도 힘드네요. " - " 제발...제발..살려주세요. 믿고 의지할 사람이 필요했어요. 제발 절 버리지 마세요. 준식씨...흐흑.. " 아...제길..나보고 어쩌란 말이야! 그녀를 살리자니...내가 위태롭고...내가 살자니...날 믿고 이렇게 까지 하는 그녀가 ....제길....어쩌지.. " 도저히 결정하기 힘드네요...그냥 못들은 걸로 하겠습니다. " - " 당신도 똑같군요.! 모른 척한다며 지금 제가 지목하는 살해되는 인물은 되기 싫죠? 다 똑같아요. 저 보고 자신은 봐달라며 말하겠죠...하지만 다음날 절 지목할 거잖아요! " 뭐...뭐야 이 여자? " 뭐예요? 그렇다면 다른 사람에게도 말했다는 겁니까!? " - " 그...그래요! 준식씨는 두번째 예요. 처음에 어떤 분에게 말했더니 자신은 제발 살려달라며 비밀을 지켜준다고 했지만...아마 내일 저를 고발하고 지목하겠죠....다 똑같아요...모두 다..." " 이봐요. 우리 입장도 생각해 봐요. 우린 모두 죽을 수 있는 위험한 상황입니다. 누가 죽어도 이상하지 않아요. 우리의 목표이자 희망은 살인마를 모두 지목하는 것 뿐이예요. 그것 뿐이죠. 하지만.." - " 다 ...다 똑같아..." 이..이봐 말이나 끝까지 들어봐 좀... " 여보세요? 민정씨! 이봐요! " 뚜...뚜...뚜... 제기랄...민정..이란 여자가 5번이였지 ? 젠장...이제 곧 살인마들이 지목할 시간인데...큰일이다. 수화기에 있는 번호 5번을 눌렀다.. ' 뚜...뚜...뚜...' !!! 통화중!? 출처 : lem0n 님 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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