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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에게 더 큰 사랑을 받고싶어요
게시물ID : gomin_152944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aWlqZ
추천 : 0
조회수 : 416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5/10/06 00:0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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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귄지 오래되진 않은 사이입니다.

일단 여자친구는 전에 3년정도 사귀전 남자친구와 헤어진지 열흘정도 지나서 저랑 사귀었습니다.
둘이서 혼담까지 오간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아무튼 헤어지고 저랑 사귀고 있고 이건 그냥 전제사항입니다.

여자친구와 자주 다투는 이유는 바로 관심입니다.
저는 여자친구에게 더 관심받고싶습니다.
때로는 저 때문에 애타했으면 좋겠는데,

아침엔 출근 준비한다고,
낮엔 일한다고,
퇴근하고 나서는 
페북보고 드라마보고 피키캐스트 등등 본다고

톡도 대충합니다.

서로 다니는 직장상 낮엔 통화가 힘들어서
출퇴근 할때만 30분정도 통화를 하는데
그 동안도 거의 말을 안합니다.
이유는 졸려서, 페북보느라, 멍때리느라.

심지어 같이 있는 시간의 30~40% 는 핸드폰 보는 시간입니다.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그냥 뉴스......
시덥잖은 이야기라도 그냥 대화를 나누고 싶은데...
그래서 말을 걸어보면 
다른거에 집중하고 있는데 어떻게 성의있는 대답을 하겠어요
"응 그러게" "맞네" 정도 대답만 했다가
제가 조용히 있으면 그제서야 제가 한 이야기을 되새기면서 폰을 내려놓고 대화를 하려하죠.
 
자기는 원래 자기 사람한테 그렇게 한답니다.
나한테 집중할 때는 완전히 집중해달라고 했는데 노력은 하겠지만 어렵답니다.
제가 볼때는 전에 3년정도 혼담 오갈정도로 편하게 사귀었던 경험을 저에게도 대입하는 것 같습니다.
 
저는 자기전에 서로 누워서
핸드폰 대화창을 바라보며 서로의 톡을 기다리고 웃고 떠들고 싶습니다.
항상 할말이 많진 않겠지만 전화가 조용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이모티콘 한두개만 툭툭 보내는 연락이 답답합니다.
  제가 남자치고 너무 많은걸 바라는건가요? 

상황 하나하나를 다 적을수 없어 슬프네요.... 
출처 오늘도 티격태격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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