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솔직히 금수저 부러워한적 없거든요...
게시물ID : gomin_152949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aWFoa
추천 : 15
조회수 : 1079회
댓글수 : 135개
등록시간 : 2015/10/06 01:04:15
27살 여잔데염

주변친구들도 그냥 평범하고

학교다닐때 잘사는친구들  있어도

그땐 뭐 그게 부러운지 별로 못느꼈구

저희집이 솔직히 되게 가난해요

스무살때부터 용돈한번안받고

타지에서 혼자살면서 

집세 생활비 이런거 혼자 다 벌구

 남자친구들도 다 저보단 나았지만 평범했고

 어쨌든 난 내스스로벌어서 먹고사니까

사치는못해도 나름뿌듯하게 살구잇었는데

몇달전 너무힘들어서 회사그만두고

두달쯤놀다가 

월 80만원 조금안되는곳에 알바로 취직을했어요

알고보니 사장님이 건물주였고

건물몇채나 보유하신 분이시더라구요...

그리고 자녀분들도 있는데

20대 초반 중반 둘이예요

20대초반분은 제대하고 가게하나맡아서 할ㅇㅖ정이고
중반분은 벌써 가게 오픈했더라구요

막상내주변 금수저를보니 뭔가 내인생이되게 허무하고

100만원도안되는 돈받고 일하는게 초라해지고...

솔직히 너무부러웠어요ㅠㅠ...

그리고 벌써 아버지가 자녀들명의로 집도한채씩 사주셨더라구요..

난월세땜에 운적이 한두번이아닌데ㅠㅠ

인터넷이나 티비로 접하는 금수저분들보다가

막상내주변에 있으니 초라하고 부럽고 그러더라구요...

그냥나는 평생가난하고 다음생에도 가난할거같아서 슬퍼요ㅠㅠ....

이러면안되는데... 일하는게넘힘들고 스트레스받으니

부모님이 살짝원망스럽기도하고ㅜㅠ...

여러모로 한숨이나네여.... ㅜㅜ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