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동안 사귀면서 몇 번의 헤어짐은 있었지만 그 이유가 다
너의 바람..
나랑 성적 취향이 맞지 않다, 더 음란하지 못하다고 해서
자괴감 자멸감에 빠져도 나를 사랑해주니깐 버티었고 니가 원하는 대로 변해갔고
결국 성공적이였지
그 성공한 댓가는 다른 여자와 바람
너한테 버려지고 다른 남자랑 평범하게 연애하고 싶었는데 이미 변해버린 것들로는 평범하게 살지 못해서
결국 내 몸을 버리고 정신적으로도 더러워졌지
결국 자살까지 시도했는데 그래도 생각나는게 너더라..
어찌어찌 연락이 닿아서 다시 사귀고 그래도 남들이 하는 연애를 해봤지
근데 내가 사랑을 주지않는다는 이유로 평범한 성생활을 안한다고 또 바람을 폈지
그렇게 만든게 너인데.. 이제는 그게 아니래..
내가 알고 있는 여자들만 해도 벌써 9명? 10명?
니가 했던 원나잇 사람들을 포함하면 더 많겠지
이번에 알게된 여자는 이제 애엄마.. 난 유부녀가 끝인줄 알았어.. 근데 이제 애엄마.. 나보고 친구도 없고 불쌍한 사람이라고 하더니 니가 그 여자 친구들 밥도 사주고 그랬더라
내년에 결혼할 계획으로 이번 달에 인사도 드리러 간다면서
나한테는 이번 달까지 그 여자 정리한다고 하더니
나랑 결혼하자 했을때 반응이 없어서 그만뒀다 하더니 다른 여자랑은 할 생각이 있었나봐
8년.. 자그마치 8년이란 시간동안 난 무엇을 했는지 모르겠다.
난 그냥 한 남자를 사랑했던건데
아무리 자해해도 그 고통은 지워지지않았는데
너랑 있으면 편해지고 내가 있는거 같았어
모르겠다.. 이제..
어떻게 이걸 버티고 이겨내면서 살아야할지 모르겠다
또 너때문에 자살해도 이상하지않을 상황인거같아..
너같으면 이걸.. 어떻게 버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