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로 성질을 건드려서는 안될 동물이 있어요.
바로 친칠라라는 동물입니다.
왜냐구요?
친칠라는 설치목 친칠라과의 포유동물로
남미 칠레~볼리비아를 가로지르는 안데스 산맥이 원산지인 동물이에요!
이름의 유래는 남미의 원주민이었던 친차족(Chincha)에서 따왔다고 합니다.
프레리도그처럼 스페인 사람들이 남미에 정복가서 붙인 이름이라네요!
몸길이는 20~35cm정도, 꼬리길이는 15~20cm정도!
식물성 먹이를 먹고 약 10년~15년정도 살아요.
친칠라는 긴꼬리 친칠라와 짧은꼬리 친칠라로 나뉘어져요!
배부분은 흰색 털이 덮고 있어요!
친칠라에게는 슬픈 역사가 있는데
보들보들하고 질좋은 털 때문에
스페인의 남미 침공 이후로 16세기정도부터 쭉~ 모피용으로 사냥당하고 키워졌어요 ㅠㅠ
20세기초 멸종 직전까지 몰렸다가 미국에서 인공포육에 성공해서 멸종을 면했다고 하네요.
코트한벌에 100마리가 넘는 친칠라를 잡아야 한다고 하니 멸종이 안될 수가 없겠죠.....
우리나라에는 애완용으로 수입되는 중인데요!
펫샵에서 20만원 전후로 구하실 수 있고 관련 카페에서 가정분양도 많이 이루어 지고 있어요!
긴 수명, 잘 날리지 않는 털, 심하지 않은 냄새로 관심을 끌고 있는데
다만 친칠라는 사육 난이도가 아주 높은 동물이라
온도/습도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여름과 겨울에 급사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니
키우시려는 분들은 알맞은 사육 환경을 만들어 주실 수 있나 체크체크!
세수하는 친칠라!
전용 간식을 먹는 친칠라!
본드부는거 아닙니다
(동영상) 사과를 먹는 친칠라에요!
어쩜 이리 귀엽지....?ㅠㅠㅠㅠ
친칠라와 같이 소개해 드릴 녀석이 있는데요!
바로 비스카차라는 친칠라의 친척뻘 되는 녀석이에요!
세상에서 가장 평온한 마음을 가진 동물이래요.
혹시 '티벳토끼'를 들어보셨나요?
인터넷을 통해 티벳여우가 유행할때 짝지어져서 티벳토끼로 많이 알려진 녀석이지만
토끼와는 관련 없고 티벳출신은 더더욱 아닌 남미에사는 설치목 친칠라과에 속한 아이에요!
친칠라와는 달리 비교적 거친 털을 가지고 있는데도
친칠라처럼 모피용으로 밀렵당해서 개체수가 위협당하고 있다고 하네요 ㅠㅠ
산은 산이요....물은 물이로다....
중생아.... 네 어디로 가고 있느냐....?
일단 밥은 먹고....냠냠...
이녀석도 친칠라와 마찬가치로 고원에서 풀을 뜯어먹고 살아요!
근데 이녀석은 평화로워보이는데 왜 제 심장은 이렇게 뛰져....?
(귀여워서 심장펔팔)
비스카차였습니다~!
비정기 연재 너 이 동물 아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