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퇴근하고 지하철역에 오는 길에 시끄러운 와중 X나 카드 고객센터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싫어요가 너무 많길래 의아함을 느끼며 받지 말까 하다가 혹시나 해서 받았습니다.
주위가 시끄러워 잘 들리지는 않았는데 무슨 서비스 가입을 해드린다고 고객님은 가입이 안 돼 있으시다는군요.
뭔 서비스?? 근데 뭔가 좀 더 좋게 해주겠지 하며 별 생각 없이 알겠다고 하니까 들리지도 않는 소리로 엄청 빠르게 약관? 같은걸 읽으시더라구요 사실 주변 소음 없는 곳에서 들었으면 바로 알아챌 수 있었는데 그냥 대충 들었습니다. 엄청 길더라구요. 그래사 이거 뭔가 좀 꺼림직하다 했는데.. 그래도 뭐 고객센터에서 전화온건데 별일이야 있겠어 했습니다....
근데 오늘 리볼빙 약정 됐다고 문자가 오더군요. 이런 미친 XX들 장난치나 속으로 개욕을 하고 바로 앱으로 달려가 전체 카드 탈퇴 신청을 눌렀더만 리볼빙 고객은 탈퇴도 안된답니다.
하하하 바로 리볼빙부터 해지하고 전체 탈퇴하고 오는 길입니다.
너무나 빡쳤고 다른 분들도 저처럼 아무 생각없거나 시끄러운 곳에서 들으면 당할 수 있을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 글 남김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