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밌는게 같은얘기도 프레임 어떻게 씌워서 내보내냐에 따라서 사람들 반응이 정반대. 소방관 증원하자 : 그래그래 하자 ㅠㅠ 소방관 처우개선 하자 : 구래구래 좋은일 하자 ㅠㅠ 공공기관 예산 집행 : 니네 철밥통인데 뭘더 바래 공무원 늘림 : 공무원 또늘리냐 !!! 막상 거기서 말하는 소방관 = 공무원( 이라고표현됨. 공공기관이든 어쨌든 ..)
그걸 제대로 처 알려줘야될게 언론의 역할인데 언론이 제 1적폐인걸 아는 사람들 마저도. 매번 팩첵 항 수 없으니까 가끔 흔들림. 언론 믿으시는 분들은 더 말할것도 없음. 사람들도 제대로 안알아보고 예전에 나온거면 무조건 욕함. 그러지 말자구요. 제발 이 나라는 박근혜를 대통령으로 뽑아놓은 나라라는걸 잊지말았으면 좋겠음. 불과 5년전임. 거기에 공헌한 사람들 99.99% 현직임
취지는 공감하지만 조금 마음에 안드는게 1만 2천명 증원중에 소방관은 특수구조대 25명밖에 없다는게 좀 그렇습니다. 물론 소방관이 지방직공무원이라 중앙예산으로 고용할수 없기때문에 늘릴수있는 소방관이 소수밖에 없다는것도 이해합니다. 예산안 통과에 국민적 지지를 얻기위해선 소방관처우개선을 내세우는게 잘 먹힐거라는것도 이해하구요. 그런데 지금 이 예산이 통과되고 나중에 실제로 소방관 2만명을 증원할 지방자치예산 심의를 해야 합니다. 이부분은 지방자치라 정부가 자기맘대로 증원해라 할 수 없습니다. 그 지역에게 맡길 수 밖에 없죠. 무상급식이나 무상보육처럼 지역마다 방법이 다를겁니다. 그걸 제대로 통과시키려면 무상급식논란처럼 국민의 관심과 여론이 필요한데, 야권이 장악한 지역의 지방의회에서 '저번에도 소방관 지원해달라해서 지원해줬는데 또 해달라하냐'는 식으로 깔아뭉게고, 시민들은 이미 소방관 증원예산 통과된줄 알고 여론형성도 안되어 소방관 증원이 유야무야 해지지 않을지 걱정입니다.
당연히 생활안전에 밀접한 인원은 아무리 많아도 부족하다는 표현이 맞을듯 합니다만 아무래도 걱정되는게 예산의 문제가 아닐듯 싶네요. 앞으로 신규직원 뽑는데는 문제가 없는건지 또 적자로 운영되고 있는 연금제도의 대안마련은 되어있는건지..? 이런 분야에 별로 관심이 없어 자세한 내용을 모르겠어서 주관적으로는 반신반의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