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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꽃엔딩 만들었습니다.ㅎ
게시물ID : cook_15297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홈런왕슛돌이
추천 : 6
조회수 : 1201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5/05/28 14: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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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부를 즐겨보는 남징어로써 와이프에게 오랜만에 요리를 해주고자 (라고 쓰고 사심이 있어서 그랬습니다.) 메뉴를 보다가 복꽃엔딩이 그나마 좀 간단할것 같더군요.

그래서 복꽃엔딩을 만들어 와이프님께 하사하고자 퇴근길에 간단히 장을보고 집에 왔습니다.

제와이프는 제 요리를 좋아합니다. 이건 일전에 해주었던 스테이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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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본격적으로 복꽃엔딩 시작합니다.

뭐 냉부보시는 분들은 레시피는 아실터이나 모르시는분을 위해 간단하게만 적어보겠습니다.


먼저 재료손질입니다.

주 재료는 돼지고기 (잡채용) , 양파, 표고버섯. 오징어 . 김치. 청량고추, 계란입니다.

양념재료로는 설탕. 굴소스 .간장. 전분가루. 밀가루 입니다.

원래는 청량고추가 안들어갔지만 약간 매콤한걸 좋아하기에 넣어보았습니다.


양파 양파양파 . 표고버섯 표고표고 청량고추는 청량청량 하게 볶음밥용처럼 다져? 잘라? 썰어? 주었습니다.

김치는 살짝 물에 씻어서 .. 김치양념의 빨간색이 좀 남아있는상태로 치치치 역시... 해주었구요.


오징어는 끓는물에 익힙니다. 데치라고 해서 데쳤더니.. 안에가 덜익었는지 오징오징 하면서 애좀 먹었습니다. 그래서 다시 익혀서 촵촵촵

돼지고기는 고기고기 하다보니 ㅡ.ㅡ 냉장고에 넣어두는걸 깜박했었습니다.. 더럽게 안썰려서 가위로 고기고기 해줌


먼저 재료손질이 끝났으면 계란지단을 붙여야 합니다.

쿨하게 계란 4개투하. 전분가루 폭폭폭 하여 쉐킷쉐킷 하는데 왜 덩어리지는거니..ㅠㅠ 여기서도 풀어주느라 조금고생. 그냥 휘저으니 풀리던데...


그리고 절반을 후라이팬에 투하. 약불로 줄여주시고


오.. 안찢어집니다. 전분의 위력실감.


계란지단이 완성이 되셧으면 이제 안에 들어갈 양념을 만들어야 합니다.

먼저 양파와 고기를 넣고 쎈불로 볶음볶음..  어느정도 볶아졌다 싶을때 간장을 양에 맞추어 넣어줍니다. 너무많이 넣으시면 짭니다.

저는 두숟갈~세숟갈 정도 (아빠숟갈로)


그리고 좀더 볶은다음 나머지 재료 투하합니다. 오징어 표고버섯. 청량고추 김치등.


나머지재료들을 볶다가 설탕 (올리고당 상관없음) 과 굴소스를 투하합니다. 티비에나온데로라면 설탕 1스푼. 굴소스 2스푼입니다.

허나 저는 재료가 좀 많아져버려서 좀더 해주었습니다. 물론 정확한 양따위는 무시합니다.


좀더 볶아서 간을 보고 .. 본인의 취향에 맞게 맞춰줍니다.



자 이제 90% 완성되었습니다.

완성을 향해. 밀가루에 물을살짝하여 밀가루 물을 만들어놓고

계란지단을 펼치고 그안에 볶은 재료들을 넣은후 김밥말듯이 맙니다. 그리고 그 위로 밀가루물과 밀가루 약간을 적셔적셔 해줍니다.

말린 계란이 풀어지지 않기 위함인것 같아요.. 다른 하나의 방법으로는 날계란을 섞어서 그 접착부위에 적셔서 튀기셔도 됩니다.  

아 그사이에 후라이펜에는 기름을 충분히 넣은후 뎁혀놓으셔야 해요. 그리고 말아진 계란을 투척.

튀겨줍니다. 살짝.


그리고 적당히 노릇노릇해지면 꺼내서 칼로 쑥덕쑥덕 잘라주시면 완성입니다. ㅎㅎㅎ


한번 해보고 나니 15분... 저는 절대 못합니다.ㅠㅠㅠ 재료손질하고 하다보니 어느덧 50분정도는 걸린듯 합니다.ㄷㄷㄷㄷㄷㄷ


먹어보니 역시.. 맛은 있더라구요~


마지막으로 홈런왕 슛돌이표 복꽃엔딩 으로 마무리 하겟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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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나. 우리집. 부엌. 금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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