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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의 썩어빠진 생각을 보여주는 말 "민주화 운동도 민간인 고문했다"
게시물ID : sisa_120351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월급괴도루팡
추천 : 5
조회수 : 1552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22/05/09 17:10:42

과거에 민주화운동을 하던 경우에도 민간인을 고문하던 분도 계셨습니다. 그렇지만 그런 일을 가지고 옛날에 그런 일이 있었다고 해서 민주화 운동 전체를 폄훼하지 않지 않습니까? 

 

오늘 한동훈 법무부장관 청문회에서 나온 한동훈의 명대사입니다

 

아마도 저 이야기는 유시민 전 장관이 서울대 부학 시절에 감옥에 가야 했던 '서울대 쁘락치 사건'을 두고 하는 말이겠죠.

 

그런데 저 이야기가 단지 지나가는 말처럼 여겨지지는 않습니다.

 

저 말 한 마디에 민주화운동 하던 사람들은 민간인을 마구잡이로 고문했다는 지극히 단편적이고 편향적인 사상만이 담겨있습니다.

 

저런 식의 논리로 하면, 일제강점기 시절에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며 활동하던 수많은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들도 범죄자입니다.

 

윤봉길 의사는 수많은 인명을 대량살상한 폭탄테러범이고,

 

안중근 의사는 국가서열 톱급의 유력 정치인을 살해한 살인범이자 정치범이죠.

 

김좌진 장군이나 홍범도 장군은 무장 봉기를 꾀한 국가전복세력이 되겠네요.

 

자신의 본심도 숨겨야 하는 청문회 자리에서 저런 식으로 말할 정도라면 

 

한동훈은 평상시에는 민주화운동 하던 놈들은 다 민간인 고문하던 쓰레기들이라는 생각이 철저히 박혀 있다고 봐야 합니다.

 

과연 저 뒤의 말처럼 민간인 고문하던 쓰레기 같은 놈들도 있지만, 나는 그런 놈들 때문에 민주화운동을 폄훼하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있을까요?

 

반대겠죠.

 

민주화운동 하던 놈들은 다 잡아 처넣어야 한다가 그의 리얼한 본심이겠죠. 

 

다만 청문회 자리니 그냥 아닌 척 하는 정도. 그런데도 저런 말을 툭 내뱉을 정도면 문제가 심각한 겁니다.

 

 

민주화운동이나 독립운동과 같은 사건은 그 당시의 '법'을 기준으로 그 행위의 가부를 판단할 수 없는 문제입니다.

 

왜냐면 그 판단의 기준이 되는 '법' 자체가 부정한 방법으로 권력을 획득한 세력에 의해 만들어진 것이기 때문이죠.

 

독립운동가들도, 민주화운동을 하던 투사들도 모두 그 당시의 법으로 보자면 범죄자이고 죄인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그들을 범죄자로 죄인으로 기억하지 않습니다. 

 

그들은 부정하게 무력과 권력으로 자유와 평화, 인간에 대한 존중을 저버린 것들에 대해

 

인간의 가장 기본적이고 존엄한 가치를 찾기 위해 맞서 싸운 투사들이니까요.

 

한동훈은 지금 자기 머리 속에 민간인이나 고문하던 더러운 민주화운동 인사들이 있는 민주당에 맞서서

 

법과 원칙으로 무장해서 싸우는 '조선제일검'이자 투사라고 생각하겠죠?

 

하지만 그의 진실은 '조선제일검'도 '법과 원칙의 투사'도 아니라,

 

법의 편법을 이용해 딸내미 스펙 챙겨주고, 차 살 때 세금 아끼느라 위장전입하고,

 

편법으로 아파트 물려받아 재산 늘리고, 대대손손 권력과 부를 누리려는 것 뿐입니다.

 

우리는 그런 사람들을 많이 본 적 있죠.

 

일제시대 순사놈들, 박정희 전두환 밑에서 딸랑대던 군인놈들.

 

이승만 밑에서 딸랑대던 친일파 후손들. 박근혜 이명박 밑에서 콩고물 주워먹으려고 딸랑대던 놈들.....

 

이제 그 대상이 굥정을 말하는 굥석열 가카와 전직이 뭔지는 모르겠지만 호텔에는 자주 들락거렸을 것 같은 관상을 지닌 부인의 밑에서 딸랑대는 것 뿐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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