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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아직 부정(否定)기에요。
게시물ID : humorbest_152997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K.Daisuke
추천 : 23
조회수 : 1789회
댓글수 : 20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7/12/04 14:44:00
원본글 작성시간 : 2017/12/04 12:57:48


살면서 그 어떤 전자기기에도 
인물사진을 배경으로 깔아 본 적이 없는데,
아침에 읽어나 락 푸니 홈배경에 v라는 친구가 인사해주네요. 

아침내내 내가 왜이러지... 자책하며 출근했네요.
물론 요즘 출퇴근길은 DNA 무한반복 듣고 있구요. 
(근데 다른분들 랩 외워 지시나요? 계속 들어도 안외워져...)

다른분들 글 쓰신거 보니까 다들 현실도피 하시던데
왜 방탄소년단에 끌리는지 생각해보셨나요?

뭘까요, 어릴적부터 영원히 우상이였던 스타를 
은연중에 계속 지켜왔고 (서태지라던가 HOT라던가 하는)

그 이후에 나오는 가수들 보더라도 관심도 안생기고
내 우상 발뒤꿈치에도 못미쳐! 라고 계속 잘 지켜왔는데

그 우상을 뛰어넘어 버린게 방탄소년단 일까요?

이야, 이건 뭐 인정 할 수 밖에 없구나. 
그 정도로 얘네들은 지지해도 납득납득. 

뭐 이런 느낌일까요?
그렇다해도 전 지지했던 스타가 없는데 뭘까요...

솔직히 저에게 있어 아이돌을 좋아한다는건 한심한 일이였는데
이 복잡한 기분은 뭘까요...

오후... DNA들으면서 일 하고 싶다.  
출처 방탄소년단 일본 방송 안나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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