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 데스 + 로봇 시즌3는 전반적으로 만족하면서 봤다.
시즌1 : 오~! 괜찮네
시즌2 : 잉? 뭔가 좀 부족한데?
시즌3 : 2때 실망해서 기대 안했는데, 이번엔 잘 뽑았네
이런 느낌?
참고로 19금이라서 그런지 극 사실주의 CG가 많았고, 대부분의 에피소드가 잔인한 장면들을 다수 내포하고 있어 참고하면서 볼것.
그럼 에피소드별 한줄평 나갑니다~
EP1) 세대의 로봇: 출구전략
- 시즌1의 지구견학 세대의 로봇이 다시 등장해서 인간 멸종에 대해 해학적으로 썰들을 푼다. 가볍게 보기 괜찮다.
EP2) 어긋난 항해
- 항해중 괴물과의 사투, 그 와중에 펼쳐지는 음모 배신... 반전까지... 끝까지 긴장하며 보게 된다. 추천!
EP3) 강렬한 기계의 진동을
- 시즌1의 '해저의 밤 분' 분위기 카툰 에니메이션... 아름다운 장면, 다소 난해한 전개로 흐르다가 갑자기 끝남. 눈요기로 괜찮음
EP4) 나이트 오브 미니 데스
- 미니어쳐 세계의 좀비 창궐을 하늘에서 감상하는 5분짜리 짧은 영상. 피식 하면서 보게 됨.
EP5) 팀 킬 팀
- 특공대가 오지에서 곰 터미네이터와 싸우는 유일한 셀 애니메이션. 액션+피바다... 킬링타임용
EP6) 스웜
- 스타크래프트 저그족 같은 스웜을 인류를 위해 이용하려는 과학자의 말로. 잔뜩 기대하고 봤는데 갑작스런 전개후 허망한 엔딩
EP7) 메이슨의 쥐
- 똑똑해진 쥐들을 박멸하기 위해 투입된 로봇. 과연 승자는 누구? 이번 시즌에서 유일하게 웃으면서 봤던 작품. 엔딩도 훈훈함.
EP8) 아치형 홀에 파묻힌 무언가
- 동료 구출을 위해 동굴로 들어간 미특공대의 말로... 약간 디아블로4 시네마틱 보는 느낌. 엔딩도 찝찝함.
EP9) 히바로
- 신대륙 정복중 정글에서 사이렌을 만난 스페인군... 탐욕스런 인간의 말로는? 신화의 새로운 해석, 극강의 영상미, 교훈을 남기는 스토리 등 부족함이 없는 에피소드. 적극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