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글은 진짜 오래간만에 쓰는거 같네요.

거의 눈탱이 회원이라 댓글만 썼지 글은 거의 안썼거든요.

오늘을 기점으로 잠정적 탈퇴를 하려합니다.

 

몇가지 이유가 있지만, 간단히 나열해 보겠습니다.

 

1. 회사에서 사이트가 막혀버렸네요. 인터넷pc하고 업무pc하고 구분되어있긴 했는데,

   얼마전부터 오유에 접속하면, '자살 협오....' 뭐 이런 사이트라면서 막아놨어요.

   회사니까 업무외의 사이트 막는건 이해할수 있어도.. 저런이유로 막는다는건, 부담스럽죠.

   우회하는 방법이 아직 남아있긴 한데, 결국 막히겠죠.

 

1. 요즘은 제가 좋아하던 오유가 아닙니다.

   세상은 변하는 거라지만, 적어도 제가 보기에 더이상 가벼운 '유머'가 즐겁게 넘치는 곳은 아니네요.

   일전에 논의가 된적이 있긴한데, 정치 게시판을 따로 했었으면 어땠을까 싶습니다.

   선거철이라지만, 과한 부분이 있습니다.

 

1. 지치네요.

   그냥 그래요.

   그냥 삶을 리셋해보고 싶은데, 어디서 부터 바꿔봐야 할지 모르겠네요.

   뭐라도 발버둥쳐봐야겠어요.

   '행복을 찾아서' 이거나 찾아서 다시 봐야겠어요.

   무슨 내용이었더라...

 

ps. 여러 헤비 업로더분들께 감사드리며,

   특히 '동물의피' 님께 감사드립니다. 너무 많이 좋은글들을 봤어요.

   다들 행복하시길 바라며.. 이만 40대 아저씨는 물러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