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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싸이월드가 다시 복구되서 로그인이 되었거든요.
전에 박지선씨속보 뜨고.. 오유에 글이 올라왔을때 처음 만났던 날 기억을 어렴풋이 적었었어요.
http://todayhumor.com/?humordata_1883328
사진첩이 복구되어서 와이프와 제일 먼저 찾아본게 제가 정말 좋아했던 개그우먼 박지선씨와
처음 사진 찍고 싸인 받았던 추억..
찾아보니 날짜와 사진이 있었어요.
반가움과 함께 그리움이 동시에 와닿더군요..
처음에 박성호씨랑 사진 찍고..
제가 죄송한데 박지선씨에게도 싸인 받을수 있냐고 하니까
신인 개그맨은 무대 뒤에 있는데 불러준다고 하고 그때 불러주셨어요.
싸인을 부탁하니까 해본적이 없는데, 그냥 이름 써줘도 되냐고 해서
괜찮다고 제가 개그콘서트에서 너무 팬이라서 꼭 부탁하고 싶다고 하고 받고 같이 사진 찍은 그 당시 모습이에요.
박지선씨가 얼굴을 일부러 익살스럽게 해서 찍으셨더라구요.
사진 찍고나서 저 박지선씨 외모가 웃겨서 팬이 아니라, 진짜로 개그감도 너무 좋고
조금있으면 태어날 우리 아이도 박지선씨처럼 똑똑하고 밝은 아이로 자랐으면 좋겠어요. 라고 대화앴던 기억이 나요.
10여년전으로 생각했는데, 박지선씨 데뷔하신 해 였었네요.
요새도 종종 박지선씨 나오던 영상들 개그코너나 방송 찾아보곤 하는데..
먼 하늘나라에서라도 꼭 많이 많이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빛처럼 환하던 박지선씨를 또 기억하게된 날이었습니다.
p.s: 울와이프가 박성호씨 이름은 몰라서 저렇게 적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