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눈팅만하고 글이나 리플은 거의 달지 않았는데 오유님들의 도움이 필요해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먼저 간단하게 내용을 설명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1. 3월 26일 14:23분 하나은행 ATM기에서 우리은행 체크카드로 5만원 출금 2. 카드와 명세표만 수령 후 현금을 수령하지 않고 은행문을 나옴 (명세표는 확인 후 쇄절) 3. 은행문을 나오면서 현금을 수령하지 않은 사실을 확인하여 다시 은행으로 들어감 (약 1 ~ 2분) 4. 사용하였던 ATM를 다른 사람이 이용하고 있는 것을 확인 5. 출금했던 5만원이 다시 ATM기로 들어간것으로 판단되어 옆의 다른 기기에서 6만원을 출금한 후 은행업무 마침
이후 사고 접수를 위해 우리은행부터 전화통화 결과 5, 6만원이 정상적으로 출금되었다 하여 하나은행으로 전화를 하니 주말이라 바로 확인이 안되고 월요일에 전화를 준다고 하였는데 오늘 오전에 연락이 왔네요.
통화 결과 현재 ATM정산을 하고 나니 5만원이 다시 ATM기로 재입금된 기록은 없다고 합니다. 16시에 다시 한번 기계 점검이 이루어지는데 이떄 한번 더 확인해보고 그래도 이상이 없으면 CCTV를 확인해보고 다른 사람이 가져갔을 경우 경찰서에 신고를 하는것이 좋다고 하네요.. 후..
돈 5만원 때문에 연차내고 은행에 경찰서에 가야되나 라는 생각이 들면서도 (물론 5만원이 작은 돈이라는 뜻은 아닙니다) 만약에 누군가가 가져간거라면 좀 괘씸한 생각이 들기도하고 그러네요.
1차적으로 현금을 수령하지 않은 제 탓이 가장 큰건 알고 있습니다. ㅠㅠㅠㅠ
혹 비슷한 경험을 하신 분이 있거나 관련 업무에 대해 아시는분이 있다면 도움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