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종교계시판에 기웃거리지 않겠다고 했지만 마음이 바뀌었습니다. 자꾸 기웃거리게는 되네요..
생물학자 리처드도킨스는 이렇게 말했죠. "종교를 잘 이해해줘봤자 마음을 전염시키는 병으로밖에 더 해석이 되겠는가?" 뭐 이런식으로요.
그는 "지식인으로 봤을 때, 하느님의 존재로 설명될 수 있다고 하는 것은" 지성인이 봤을 때 경멸 할 만"하다고 했습니다.
종교는요?
갈리레오는 지구가 태양 주위를 돈다고 주장했다가 로마 카톨릭교회가 정죄하고 문제가 되니까 아니라고 어쩔 수 없이 주장을 철회했습니다. 안타깝지만 이렇게 보면 종교와 과학은 서로 잡아먹지 못해 안달이 난 것 처럼 보입니다.
뭐 진화론 자체가 주장하는 것이 어떤 무생명체의 물질이 어떤 첫 번째의 유기체로 발전해서 그것이 다른 형태들의 숨쉬는 유기체들을 생산해 냈고 그것이 결국에 인간으로까지 진화했다라는 건데, 종교입장에서 보면 괘씸하고 모독죄인거죠. 분명 모든것을 창조하신 하느님이 있는데 감히! 라는 거죠..
이런 것이 계속 발전이 되어 멀리서 보면 종교와 과학은 서로 조화되지 못한다고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아인슈타인은 "종교 없는 과학은 절름발이이며, 과학없는 종교는 장님이다" 라고 했습니다. 또한 "높은 경지에 이른 과학자라면 종교적 감정을 갖고 있지 않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 그러한 종교적 감정은 자연 법칙의 조화에 대해 열광적으로 경탄하는 형태로 나타나다. 그러한 조화에는 매우 고차원적인 지성이 깃들여 잇어서, 그러한 지성에 비하면 인간의 모든 체계적 사고와 행동은 아무 가치도 없는 모조품에 지나지 않는다."
단순히 말하면, 지성설계론을 과학에서 배제시키지 않는 과학자들 가운데는 아인슈타인뿐 아닌 다른 저명한 과학자들도 많다는 것 입니다.
많은 분야를 포함한 과학이라는 밭에 100퍼센트 전체의 과학자들 중, 지성설계론을 부분적으로 혹은 전적으로 배제시키기를 어려워하는 과학자들 역시 많다는 것입니다.
진화론을 100퍼센트 인정한다고 진정한 과학자고
창조론을 조금이라도, 혹은 전적으로 지지한다고 진정한 과학자가 아니라고 생각하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