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감이에요 ㅎㅎ
정말 개들은 교감이 너무 빨라요
주인이 좋아하는거 주인이 싫어하는거
다 조심스럽고 그래도 지가 원하는건 
애교로 어떻게든 얻으려하고요

제가 딱히 훈련한건없지만 20년 넘게 개를 키워온 노하우??
그것때문인지 몰라도 개들이 새로 와도 교감이 참 빨라요

어디서 본적이 있는데
개랑 늑대가 같은 조상에서 커왔지만 길이 달라진것은
사람을 위로 받아드렸냐 아니냐 이런거더라구요
오히려 사람을 선택한 개들이 진화나 생존력이 더 길어졌다하고
늑대는 오히려 개체수가 줄었다네요

그렇다고 개들이 그냥 사료만 얻어먹고 사는건 아니에요
제가 웃으면 같이 신나서 매달리고
제가 울면 눈물 핥아주고 주변에서 끙끙대요
화가 나면 지들때문인거 아닌데 오히려 지들이 기가 죽죠

저 사춘기때도 엉엉 울면 눈물 핥아주고 했던애가
아직도 제 옆에 있어요 ㅎㅎ

똥싸고 치우고 하는거 힘들지만
이녀석들 아니면 제가 어떻게 버틸까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요녀석들 풍족하게 먹여 살리려고 
사회에 나가는 도전이 늘 재밌기만 하네요 ㅎㅎ

여러분들도 옆에 개가있다면 표정 한번 살펴보세요
주인을 바라보는 눈이 사랑이 가득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