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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봐도 매달리고있는 연애.... 제가 너무 한심한데
게시물ID : gomin_153056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ZGVnZ
추천 : 0
조회수 : 362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5/10/08 02:42:24
우여곡절끝에 연애를 시작했는데

사귀게 되면 그저 행복할줄만 알았는데

상대방이 일이 너무 힘든가봐요

출근길 퇴근길 투정이 너무 심해서

받아줘야돼요 

그래서 물어봤더니 남자친구니까 받아줄수

있을거 같대요

친구나 다른사람들한테는 예민하거나 투정을

부리고싶은 마음을 숨겨서 저한테

그걸 좀 푸나봐요

그래도 저는 그게 좋아요

저를 남자친구로 편한사람으로 생각해서

그러는거라 생각해요


그리고 서로 관심분야가 달라요

저는 어릴때부터 축구를 해왔고

여자친구는 패션쪽이에요

저는 진짜 거기에 맞추려고 자주사던

축구옷을 접고  

여자친구가 좋아할만한 옷들로 치장을해요

물론 저도 좋아요 좀더 멋있어진거같아서요

하지만 여자친구는 아직도

그런것들이 많이 부족해보이나봐요

더 노력해달래요

여자친구가 최근관심있는 브랜드가 있는데

제가 그런거 나도 가르쳐줘!!! 나도 

많이 알아볼게!! 이러니까

그런건 스스로 알아야지 자기한테의지하지말래요

근데 저는 그래도 좋다고

또 혼자 인터넷을 뒤적뒤적 거리고있어요


여자친구는 같은 여자인친구들과 함께

술마시는걸 많이좋아해요

남자들이 많이 좋아할만한 스타일이에요

그래서 남자들이 번호도 많이 물어봐요

저는 그때마다 조마조마해하고있어요

여자친구는 물론 거절을 한다고 하지만

일주일에 한번꼴로 그런일들이 생겨요

그래도 저는 여자친구를 믿으려고

저혼자 맘속으로 질투를 하고 말아요...

등등 많은것들이 있는데

이런식으로 연애하면 장기적으로 봤을때

괜찮을까요???

저에 비해서 여자친구가 과분하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더 사랑한다는거 진심을 보여주려고

노력하는데 지나면 여자친구가 알아주겠죠??

좀 많이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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